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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의 판테온 |
Weekly 43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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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Les Mie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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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장 다니엘 (Jean Dani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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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그라세 (Grass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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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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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5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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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s
서문
그녀
비상트의 잊을 수 없는 단편
앙리 마티스: 푸른 시작
앙드레 지드: 의심의 스승
알베르 까뮈: 불분명한 힘을 가진 태양
마리 수지니: 안티곤네의 열정
알레오, 지네타 비토리니
프랑소와 모리악: 최고의 자비
롤랑 바르트: 언어의 비스듬한 힘
장 폴 사르트르: 나쁘고 못생긴 희망 없는 세계
루이 기유: 자유로운 사람들, 동물
피에르 멘데스 프랑스: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루이 아라공: 폭로의 필요성
레이몽드 아론: 결말을 거부한 지식인
미쉘 푸코: 뛰어난 자의 열정
샤를 드 골: 프로메테우스 혹은 아무도 아닌 자
윈스턴 처칠: 예언자처럼 늙고 천재처럼 젊으며 아이처럼 진지한 자
모리스 플뢰레: 그녀의 음악 축제
장 코: 엇갈린 운명
로저 스테판: 자살을 향한 찬사
노베르 벤사이드: 바꿀 수 없는 자
시몬 노라를 위한 편지
자크 베르크: 서정적인 전령
프랑소와 미테랑의 다양한 충성
나의 두 클로드
프랑소와 푸레의 혁명
클로드 로이, 놀라운 오렌지
옥타비오 파즈: 한 시인의 죽음
줄 로이, 모두의 율리우스
예후디 메누힌: 함께 갖는 마음
발투스: 클로소브느키 백작의 방문
레오폴드 세다르 셍호르: 일곱 개의 음절과 운명
제네비에브 드 골 안토니오즈: 제르망이 본 제네비에브
앙투완 리부: 왜 그인가?
프랑소와즈 지로: 삶은 전쟁이다
모하메드 디브, 장 펠레그리: 인종을 넘어선 언어
막심 로댕송: 마르크스와 마호메트 사이
체스와프 미워시: 그의 삶에서의 진정한 순간
프랑소와즈 사강의 경탄할 만한 자유
뉴욕의 자크 데리다
제르만느 티이용: 백한 살의 나이
장 마리 뤼스티제: 유대인에 대한 대주교의 충성
알렉산드르 솔예니시네: 역사 제작자
빅토르 시지엘만의 놀라운 이야기
장 피에르 베르낭: 젊을 때의 죽음을 향한 차가운 욕망
앙드레 벨라미히, 마르셀 도메르크: 빚에 대한 고백
에필로그
▣ Short Summary
유명하고 의미 있는 인물들을 향한 위대한 프랑스 지식인의 찬사. 놀라운 듯, 우울한 듯,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의 장을 통해 저자는 말로, 카뮈, 데리다, 그리고 이름 없는 이들을 불러낸다. 감정과 기억의 떨림 속에서 그려지는 반세기의 프레스코 화를 감상해 보자.
저널리스트로서도 아니고, 중동 지역 전문가도 아니고, 프랑스 좌파의 비밀을 대변하는 저명 인사로서도 아니다. 저자 장 다니엘은 삶의 황혼에서 그가 사랑하고 존경해 마지 않는 동시에 먼 곳으로 떠난 사람들을 자신만의 판테온에 불러들였다. 카뮈와 그의 어머니도 고이 잠들어 있는 이 판테온에서 그가 “나의 사람”이라고 부르는 이들을 만날 수 있다. ‘못생기고 희망 없는 세계’를 외친 사르트르, 미셸 푸코의 열정, 자살을 향한 찬사를 던지는 로저 스테판, 언어의 비스듬한 힘을 보여주는 롤랑 바르트, 경탄할 만한 자유를 지닌 프랑소와즈 사강, 이스라엘 언론인 빅토르 시지엘만, 뉴욕의 자크 데리다……. 마흔 세 명의 초상화가 모여 거대한 역사와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는 한 개인의 초상화를 그려낸다. 역사 속 인물들의 힘, 역사, 그리고 위대한 한 개인인 저자. 그가 ‘그의’ 사람들을 통해 삶의 철학을 찾는 인간적인 모습이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피카소는 마티스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 둘 중 한 명이 사라지는 날, 다른 사람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사람이 없어질 거야.” 나 역시 방법을 찾아냈다. 내가 숭배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계속 말을 거는 것이다. 바로 이 것이 이 책의 소망이다. 유명인이건 무명인이건, 친구이건 반대자이건, 그들은 나를 이루고, 나는 그들을 내 사람이라고 부른다.”
저명한 저널리스트이자, 프랑스의 유명 주간지 누벨 옵세르바퇴르 지의 창설자인 장 다니엘은 수많은 에세이와 논문을 발표했고, 그 중 Le refuge et la source, L’Ami anglais, Cet etranger qui me ressembel 를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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