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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 높은 달리 |
Weekly 44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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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Flagrant Dal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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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피터 무어 (Peter Mo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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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그라쎄 (Editions Grass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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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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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69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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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무어 (Peter Mo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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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 Troisième Homme라는 영화를 제작한 피터 무어(1919-2005)는 제 2차 세계 대전 동안 영국 군대에 있었던 경험 때문에 “캡틴”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플럭서스 예술가이자 사진가인 그는 60년대에 살바도르 달리를 만나게 되었고, 두 사람은 아주 가까운 사이로 발전한다. 캡틴 무어는 마치 비서처럼 달리의 삶에서의 중요한 순간들을 함께했다. 그는 <악명 높은 달리>를 통해 공개되지 않은 기억을 모은다. 그의 아내 캐서린 무어는 여전히 살바도르 달리의 고향이기도 한 스페인 카다케스에 살고 있다. 그녀가 쓴 긴 서문을 통해 예술가들의 과거가 감정과 유머와 함께 되살아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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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1. 서문 – 캐서린 무어
2. 카다케스와 스페인
3. 뉴욕과 미국
4. 파리와 프랑스
▣ Short Summary
감동적이고 특별한 증언과 미공개 사진이 보여주는 20세기의 가장 화려한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 피터 무어가 기억하는 달리의 독특한 모습과 일화를 재미있게 이야기한다.
캡틴 피터 무어는 윈스턴 처칠이나 올슨 웰스와 가까운 사이였지만, 그들의 삶과 달리의 자유분방하고 거대한 삶의 행적은 확연히 다르다. 그는 영국인 특유의 냉정함으로 지중해 풍의 혈기를 가진 화가와 그의 배우자이자 뮤즈인 동시에, 초현실주의의 대표적 시인인 폴 엘뤼아르의 전 부인인 갈라의 열정을 지켜본다.
책의 흐름은 달리의 지리적 행로를 따른다. 카다케스, 뉴욕, 파리와 같은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는 것 같은 도시에서 피카소, 코코 샤넬, 루이스 부뉴엘, 프랑스 문학 예술계 인사인 아만다 레어와 같은 인물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그리고 파리의 리츠, 뉴욕의 세인트 레지스, 모로코 마라케시의 라 마모니아와 같은 지구 상의 가장 호화로운 호텔로 발걸음을 한다. 갈라와 함께 크루즈의 카지노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몬드리안 같은 예술가들의 후원자이자 컬렉터인 마리 로르 드 노아유의 집에서 식사를 한다. 피카소에게 전화 통화로 놀림 받은 후, 샹젤리제에서 양 떼를 모는 달리의 모습을 보기도 한다.
천재이자 별난 인물과 함께 모든 것을 파는 것이 가능했던 시대에 예술의 숨겨진 공간을 건넌다. 앙드레 브르통은 달리에게 “달러에 환장한 사람 Avida dollars”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미디어를 능란하게 다루었던 달리는 예전처럼 위대한 예술가로 남아 있다.
서문
달리! 그의 이름은 느낌표와 함께 써야 한다. 그의 유머, 코미디, 방탕함, 재능, 그의 삶, 그의 모든 것은 거대했다. 25년 동안 달리의 친구이자 신뢰자였던 캡틴 무어는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은 기억 속의 달리를 보여준다.
- 캐서린 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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