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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함정 |
Weekly 45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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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Fallstrick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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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울리히 프라이 외 (Ulrich Fr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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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C. H 벡 (C. H. Be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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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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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2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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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리히 프라이 외 (Ulrich Fr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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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리히 프라이는 1975년생으로 <학문에서의 오류>를 주제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현재 기센(Giessen) 대학에서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요하네스 프라이는 1976년생으로 <설명 이론>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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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장. 방황은 인간적이다
2장. 낯선 상황에서의 정보 습득
3장. 복잡한 문제, 간단한 해결
4장. 모르는 것보다는, 틀려도 빨리
5장. 구조: 두뇌와 세상
6장. 어떻게 할 것인가? 현실과 전망
▣ Short Summary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하이라이트 도서>>
1999년 9월, 무려 3억 2천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비용을 들여 미국 나사(NASA)가 만든 화성 기후 탐사선이 300여 일이라는 기나긴 우주 여행을 마치고 화성에 착륙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화성 기후 탐사선은 당초 대기가 없는 궤도로 진입할 예정으로 설계되었었지만, 예정보다 170미터나 아래로 진입하면서 대기와 마찰을 일으켜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막대한 비용과 엄청난 시간이 투자된 우주 프로젝트의 실패. 그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나중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이 엄청난 프로젝트의 실패 원인은 너무나 단순한 실수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탐사선을 제작한 업체에서는 미국에서 흔히 사용하는 ‘야드 파운드 법’으로, 그리고 탐사선을 운용하고 조종하는 나사에서는 ‘미터법’으로 단위를 혼동하는 바람에 그런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소하지만 엄청난 실수. 최첨단을 자랑하는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어떻게 이런 실수를 저지를 수 있었던 걸까?
실수는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 학문에서도, 일상에서도, 오늘도, 내일도, 옆집 이웃에게서, 의사에게서 혹은 노벨상 수상자들에게서도 실수는 일어나기 마련이다. 크고 작은 실수들, 엄청난 손해를 보거나 혹은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실수들, 온갖 실수들에 대한 소식들이 매일 뉴스를 통해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다. 왜 이렇게 수많은 실수들이 반복해서 벌어지고 있는 걸까? 엄청나게 똑똑한 사람들도 왜 실수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걸까? 이 책은 의학과 첨단 과학, 물리학 등 지금까지 인류의 역사에서 벌어졌던 수많은 실수들을 소개하면서, 왜 인간이 실수, 생각의 함정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지, 그 이유에 대해 밝혀보고 있다. 아무리 월등하다고는 하지만 인간도 결국 ‘진화의 산물’이다. 따라서 오랜 인류의 역사와 함께 생각의 구조 또한 일정한 패턴을 지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고정된 생각의 패턴은 특정한 상황에서 충돌을 일으킬 수 밖에 없다. 고정된 생각은 자신의 패턴을 고집하고 있고, 불확실성으로 대변되는 세상은 계속해서 새로운 상황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생각의 함정에 빠져드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실수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이 책에는 그 비밀 또한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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