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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른들도 손을 씻어야 해요? |
Weekly 60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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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If I Were a Grown-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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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Eva Janikovsky, Laszlo Reber (Eva Janikovsky, Laszlo Reb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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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Mora Publishing House (Mora Publishing 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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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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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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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a Janikovsky, Laszlo Reber (Eva Janikovsky, Laszlo Reb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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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이 책을 읽은 어른이라면 주인공의 마지막 질문에 대답할 준비가 되어 있나요?”
모든 아이들은 알아요. 말 잘 듣는 것보다 말 안 듣는 게 훨씬 재미있다는 걸요!
어른들의 말을 듣는 건 정말 지루하고 힘들어요. 그래서 어른들은 영원히 말하죠.
“말 좀 들어, 하라는 대로만 해, 어릴 때가 제일 좋은 거야!”
하지만 모든 아이들은 알아요. 어른이 되는 게 훨씬 더 좋다는 걸요.
어른들은 하고 싶은 걸 하지만, 아이들은 어른들이 원하는 것만 해야 되거든요. (어른들의 명령이 비처럼 쏟아집니다)
아이들이 그대로 하지 않으면 이렇게 말하죠. (굵은 잔소리가 들립니다)
그래도 계속 하지 않으면 이렇게 말해요. (앞에서 들은 말들이 사방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어른들은 아이들이 자신의 말대로 하면 행복해 해요.
왜 어른들은 우리가 스스로 행동하면 행복해 하는 걸까요?
내가 어른이라면 난 특이한 어른이 될 거예요.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할 거거든요.
땅에 발을 대지 않고 의자에 앉고, 양치 컵에 씨앗도 심고, 점심 먹기 전에 커다란 초콜릿도 먹고, 길에서 뒤로 걷고, 고양이들을 쓰다듬어 주고, 식탁에서 다리도 흔들고, 진짜 기린도 키울 거예요.
내가 어른이라면 결혼을 하겠죠. 미래의 부인은 비누방울도 불고, 뒤에서 종이봉지를 터트려도 화내지 않고, 연 만드는 것도 도와주고, 함께 종이 트럼펫을 불며 지겨울 때까지 네 발로 걸을 거예요. 우린 어른일 테니까 아무도 그만 하라고 명령할 수 없을 거예요.
금방 구운 빵을 나눠주고, 집 앞에서 공놀이를 해도 웃어주는 이웃만 있고요.
내가 어른이고 결혼도 했다면 아이들을 많이 낳을 거예요. 할 놀이가 아주 많거든요!
아이들이 더 많다면 대회를 열 거예요. 내가 항상 1등을 하면 아이들이 날 자랑스러워 하겠죠.
아이들은 거짓말도 하지 않고, 싸우지도, 울지도 않고, 다른 사람의 장난감을 빼앗지도 않을 거예요. 난 이런 게 정말 싫거든요!
우리 아이들은 나만큼 개구쟁이이겠지만, 내가 가장 크고 높은 걸 차지할 거예요. 아빠니까요. 그렇지 않으면 어른이 되는 건 재미 없잖아요!
하지만 지금 난 이렇게 작아요. 이만~~큼이나 커야 해요.
이만~~큼 크려면 손을 잘 씻고, 옷도 입고, 길에서 조심하고, 장난감도 정리하고, 다른 것들도 해야 해요. 하지만 어른이 되면 반대로 할 거예요. 정말 재미있겠죠?
그런데 이해가 안 돼요. 우리 엄마 아빠는 어른인데 왜 손을 씻고, 옷을 입고, 길에서 조심하고, 정리도 하는 걸까요? 다음에 물어봐야겠어요.
빨간 웃옷과 갈색 반바지를 입은 꼬마 화자가 어른이 된다는 것에 대해 상상한 이야기로,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어른이 되고자 하는 아이들의 갈망, 그들의 상상력과 어른들에게 던지는 질문을 가까이에서 전해 준다. 아이들의 동감을 자아내며, 어른들이 아이들을 대하는 법과 과거, 현재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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