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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영혼이 병들고 있다. |
Weekly 65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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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SOS Kindersee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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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미하엘 빈터호프 (Michael Winterhof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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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랜덤하우스 (Random 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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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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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2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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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하엘 빈터호프 (Michael Winterhof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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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하엘 빈터호프는 1955년생으로 저명한 아동심리학자다. <왜 우리 아이가 독재자가 되어버리는가>를 비롯해 여러 육아서가 독일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전세계 16개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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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우리는 왜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감성 지수와 사회성 지수
오늘의 어린이가 미래의 어른이다
학교: 75%의 어머니들에게 스트레스
아이들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혼란에 빠진 학교
왜 감성과 사회성은 중요하게 취급되지 않는가?
더 이상 아이들을 속이지 말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 Short Summary
‘성적’과 ‘지능’에 의해서만 평가 받는 아이들, ‘감성’과 ‘사회성’이 파괴되고 있다.
아이들의 영혼이 심각하게 병들고 있다. 여기저기서 병든 영혼들의 외침이 이어지고 있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한 청소년들의 일탈과 비행이 계속되고 있다. 공부를 잘한다는 아이들조차 성적이 조금 떨어졌다는 이유로 자살을 선택하기도 하며, 성적으로 보면 모범생이라고 평가 받는 아이가, 학교 밖에서는 완전한 이중인격으로 돌변하기도 한다. 주변에 대한 배려와 사랑, 나눔의 가치를 모르고 자라는 아이들, 자기 밖에 모르는 ‘독재자’의 모습으로 키워지고 있는 우리의 아이들, 과연 이 아이들이 자라 우리 사회의 주요 구성원이 될 때, 미래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지금의 아이들은 성과 중심, 경쟁 지상 사회에서 오로지 성적으로만 평가 받는다. 학교에서는 아이들의 감성과 사회성의 중요성을 망각한 채 능률과 효율성이라는 잣대로 줄 세우기를 강요하고 있다. 교육의 목적은 과연 무엇인가? 학교는 왜 존재해야 하는가?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시급히 상처받은 영혼들을 치유해야 할 시점이다. 아동심리학자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아동들의 심리 불안정과 각종 정신 질환들을 분석하면서, 이 아이들을 구해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해본다. 그리고 병든 영혼으로 신음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지금 우리 모두에게 요구되는 것이 무엇인지 명쾌하게 밝혀내고 있다.
독일의 경우만 하더라도, 젊은 청년들 가운데 직장에 적응하지 못하는 부적응자들의 비율이 50%에 육박하고 있으며,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의 절반 이상이 신체 및 정서 발달에서 심각한 장애를 경험하고 있다. 이 책은 충격적인 아동 청소년들의 정서 실태를 고발하며, 이러한 불균형이 지속될 경우 우리 미래 사회에 어떠한 암울한 일들이 벌어지게 될지 경고한다. 부모, 선생님, 교육학자, 정치인들, 기성 세대들이 지금의 상황에 대해 책임을 지고 미래 사회 구조 붕괴를 방지하기 위한 행동에 나서야만 한다. 성적 중심의 교육패러다임으로부터 벗어나 혼란에 빠진 학교를 바로 세우고, 신체와 정신이 조화를 이룬 건강한 아이들로 키워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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