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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대한 모든 것 – 죽음백과사전 |
Weekly 66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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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Das Allerletz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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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마르크 리터 (Marc Ri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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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랜덤하우스 (Random 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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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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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8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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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크 리터 (Marc Ri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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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7년 뮌헨 출생으로 독문학, 정치학, 광고심리학을 공부했다. 독일 및 미국의 대형 온•오프라인 미디어사에 재직했으며 다년간 기업경영 자문으로도 일했다. 현재는 가족과 함께 뮌헨에 거주하며 성공적인 스릴러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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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죽음과 영혼
죽음과 신체
죽음과 권리
죽음과 신앙
죽음과 사업
죽음과 사회
죽음과 인생
▣ Short Summary
이 책은 죽음에 대한 심리학 전문서적이나 철학적 논고가 아니라, 일종의 죽음 백과사전이다. 참고서로서뿐 아니라 가볍게 읽을 오락서로도 손색이 없으며, 때로는 웃음까지도 자아낸다. - 쥐트도이체 차이퉁
우스꽝스러운 내용, 진지한 내용, 괴기스러운 내용, 지식정보 등이 뭉뚱그려져 있다. 게다가 수많은 도판과 멋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꾸며져 있기까지 하다. 죽음이라는 주제에 관심이 있는 독자, 혹은 그저 읽을 가치가 있고 재미있는 책을 찾는 모든 독자에게 적극 추천한다. - 아마존 독자 서평
“행복하게 죽기 위해서 우리는 삶을 배워야 한다.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우리는 죽음을 배워야 한다.” 프랑스의 정치가이자 사상가인 필리프 뒤플레시스 모르네(Philippe Duplessis-Mornay, 1549-1623)는 삶과 죽음의 관계를 멋진 말로 설명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는 죽음을 터부시했으며, 두려워했으며, 생각하거나 상상하는 것조차 불쾌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 모두 언젠가는 죽음과 마주한다는 불변의 진리 앞에 ‘죽음을 배워야 한다’는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사후 세계에 대한 궁금증, 보다 아름답고 평안한 죽음에 대한 고민, 안락사와 자살의 문제, 다양한 장례식 문화에 대한 질문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 책은 철학적인 고민, 종교적인 질문거리, 의학적인 문제 등, 죽음에 대한 다소 딱딱한 부분들을 배제하고, 그야말로 흥미롭게 죽음의 문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죽음백과사전이다. 개개인마다 죽음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생각을 갖고 있음을 인정하고, 지나치게 터부시되었던 죽음의 세계에 대해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대 죽음학의 창시자라고 불리는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죽음에 이르는 5단계 심리 변화 이론으로부터 시작해, 사후 세계와 영생 이론, 죽음에 이르는 다양한 원인들, 시신을 둘러싼 온갖 괴담, 미라, 냉동인간, 현대 사회에 접어들면서 유행하게 된 다양한 죽음 관련 사업, 그리고 죽음을 이해하는 사회적 인식 변화 등에 이르기까지,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죽음 관련 에피소드와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펼쳐지고 있다.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부분은 ‘죽음과 사업’이다. 최근 들어 ‘최고의 최후’를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이 동원되고 있다. 다이아몬드 장례라는 신기술이 생겨나, 시신을 화장한 뒤 그 재를 진귀한 광석으로 변형시키는 방법도 사용되고 있으며, 심지어 미국에서는 화장한 재를 우주비행체에 태워 우주에서 별가루로 만들어주는 비즈니스도 성황 중이다. 하지만 또 한편에서는 가족해체, 고령화, 빈곤화 등으로 이름 없이 자연세계로 돌아가는 익명 장례도 생겨나고 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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