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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가지 그림으로 파리 산책 |
Weekly 75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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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Les 100 Tableaux Qui Ont Fait Par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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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파스칼 보나포 (Pascal Bonafou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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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Editions du Chêne (Editions du Chê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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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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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6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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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스칼 보나포 (Pascal Bonafou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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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사학자이자 전시 기획자이며 소설가이다. 아카데미 드 프랑스(빌라 메디치)에서 연구원으로 있었으며, 《르몽드》와 《누벨옵세르바퇴르》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 파리 8대학의 미술사 교수로 있다. 주로 자화상을 주제로 저술활동을 해온 그는 『렘브란트 자화상 Rembrandt: Self-Portrait』과 『내가 보는 나 Moi Je, par soi-m?me』를 통해 다수의 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국내에는 『렘브란트, 빛과 혼의 화가』 『반 고흐, 태양의 화가』(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베르메르』 『반 고흐』(위대한 예술가의 얼굴 시리즈)와 전기인 『빈센트가 그린 반 고흐』, 그리고 『몸단장하는 여자와 훔쳐보는 남자』가 출간되어 있다. (출처-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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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모네, 르누아르, 세잔느, 드가, 피카소…
누구나 들으면 알만한 이 세계적인 화가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19세기 프랑스에서 활동한 예술가들이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왜 19세기일까?
프랑스의 19세기는 대혁명 이후 기존의 귀족체제가 무너지고, 부르주아라는 새로운 지배 계급이 등장하여 귀족과 평민의 갈등에서 부르주아와 노동자의 갈등이 심화된 세기였으며, 보불 전쟁이나 나폴레옹 전쟁을 겪었지만 또한 이전에 없던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루었던… 한마디로 피와 얼룩, 발전과 진보로 이루어진 세기였다. 그러니 이 100년 동안 프랑스의 수도인 파리의 모습이 얼마나 많은 변화를 겪었을지 그리고 그 곳에 살던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혼동을 겪었을 지 우리는 상상하기 힘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러한 격변의 순간을 살았던 예술가들은 인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시대인 19세기를 있는 그대로 화폭에 옮겨 놓음으로써 우리들에게 대략적으로나마 그 시대의 분위기와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유산을 남겨 놓게 된다.
이 책은 100가지의 그림을 통해 질풍노도를 겪던 프랑스 파리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19세기의 화가들, 소설가들, 비평가들, 시인들, 저널리스트들, 그리고 파리지앙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고 있다. 19세기의 퐁 네프 다리, 에브뉴 오페라, 그리고 생마르탱 운하와 마르스 광장을 산책하면서 센느 강을 따라 세워지던 은행들, 현대적으로 변화 하는 파리의 전경과 에펠탑을 구경하러 몰려들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적과흑> 의 주인공들인 레날 부인과 쥘리엥의 마차소리가 들리는 착각이 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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