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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담은 편지 |
Weekly 76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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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En Toutes Lettr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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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Marie Colot (Marie Colo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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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Alice Jeunesse (Alice Jeunes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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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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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7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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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ie Colot (Marie Colo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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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중학교에 다닐 때만 해도 친구들에게 손편지를 쓰거나 일기를 주고 받는 일이 많았다. 가끔 꺼내 읽어보면 친구에게 편지를 보낸 후 답장을 기다리던 설렘, 그리고 일기에 쓰여진 친구의 고민에 신중하게 답을 적어주던 날들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하지만 이상하게 이메일이나 문자는 아무리 반가운 사람의 것이라도 그 글을 보며 당시에 내가 무슨 생각을 했었는지 내가 어떤 표정이었는지가 전혀 기억 나지 않는다. 페이스북, 카카오톡을 이용하며 살아가는 요즘 아이들은 이러한 감성을 느끼지 못한 채 어른이 되겠지?
다행히 아갸뜨와 아서는 ‘손편지 주고 받기’라는 과제로 인해 억지로이긴 해도 서로에게 끊임 없이 편지를 보낸다. 사이가 좋지 않은 두 사람의 편지는 늘 차가운 바람이 쌩쌩 불지만 어느 날 아서가 자신의 출생에 대한 비밀을 털어 놓으면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어린 시절 친구와 주고 받던 손편지의 추억을 다시 떠오르게 할 뿐만 아니라 아서의 엄마를 찾는 과정을 통해 추리의 스릴까지 느낄 수 있을 도서로, 아이들의 우정, 가족,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성정 소설이다.
*줄거리 중
아갸뜨와 아서에게 ‘서로에게 편지쓰기’ 라는 과제가 주어졌다.
규칙: 이메일은 절대로 안됨!
서로의 관심사에 대해 공유하는 아름다운 형식의 손편지를 주고 받아야 함!
‘옛날사람들처럼 손편지라니… 정말 구식이라니까.’
의무적으로 엮인 두 사람이 서로에게 쓰는 편지는 늘 쌀쌀맞고 빈정대는 말투로 가득 차 있었다. 어쩌다가 한 사람이 마음을 누그러뜨리면 나머지 한 사람은 기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더욱 더 못됐게 굴어 악순환은 끝없이 이어지는 듯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서는 그의 아빠와 낯선 여자가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아갸뜨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어쩌면 사진 속 여자가 자신의 엄마 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털어 놓는다. 그 날 이후, 이들의 편지는 점점 더 이 사진이 어떤 의미가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지게 되고 두 사람은 유일한 단서인 사진을 가지고 아서의 출생 비밀을 풀기 위한 조사를 시작하게 된다. 제한된 자료로 인해 두 사람의 조사는 힘겹고 천천히 진행 됐지만 공통된 기쁨과 슬픔을 공유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열기 시작한다.
겉으로는 여전히 쌀쌀 맞은 두 사람이지만 이 조사가 끝난 후 자신들의 우정까지도 끝나게 될까봐 두려워지기 시작한 아갸뜨와 아서.
이 두사람의 우정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을까? 아서가 가지고 있는 사진의 비밀은 도대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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