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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
Weekly 76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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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Kinder fuehr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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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안젤름 그륀 (Anselm Gru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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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헤르더 페어락 (Herder Verla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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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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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9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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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젤름 그륀 (Anselm Gru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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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젤름 그륀 신부는 독일어권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영적 지도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여러 권의 책들이 세계 여러 나라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지역과 종교를 뛰어넘어 통찰력이 깊은 영적인 가르침을 선사하고 있다. 공저자인 우신주는 타이완에 거주하고 있으며, 출판사 편집자이면서 두 아이의 엄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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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부. 서양 육아와 동양 육아
2부. 성경은 육아에 대해 어떻게 가르치는가?
3부. 베네딕트 수도원에서 배우다
4부. 영혼이 있는 아이로 가르치려면
▣ Short Summary
>>세상의 모든 부모들을 향한 질문<<
2011년 미국에서 출간된 에이미 추아의 <타이어 마더>는 전 세계로 번역 출간되면서 엄청난 베스트셀러가 된 바 있다. 예일대 교수였던 에이미 추아는 <타이거 마더>라는 책을 통해 진정으로 아이의 성공을 바란다면, 엄마가 엄격하게 교육 철학과 원칙을 가지고 아이들을 이끌고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녀의 주장은 곧 세계 각국에서 교육 논쟁을 불러일으켰는데, 특히 아이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유럽 사회에서 <타이거 마더>라는 개념은 상당히 도발적으로 받아들여졌다.
<타이거 마더>가 전 세계에 교육 논쟁을 불러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부모들이 타이거 마더의 주장에 거부감을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타이거 마더는 아이의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건 가운데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마마홀릭, 헬리콥터맘, 아이들의 성공을 바라는 엄마들의 열정은 아이들을 향한 지나친 통제와 엄격한 규율로 이어지고 있고, 아이가 잘 되고 성공하기를 바라는 부모들의 욕심과 조바심은 타이거 마더 열풍으로 확산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영적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인 안젤름 그륀 신부가 이번에는 자녀교육에 지친 부모들을 위한 책을 선보였다.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고 있으면서도 사회적 주문에 휩쓸려 스스로 타이거 마더가 되어가는 엄마들, 아이들의 모든 시간을 통제하고 관리하려는 엄마들, 계속되는 회유와 강압으로 아이들과의 관계를 엉망으로 만들어가는 엄마들을 향해, 지금 시대에 교육이란 무엇인지, 아이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 본질적인 질문을 던져보자고 제안한다.
뿌리 깊은 유교주의에서 문화에서 아시아의 엄격하면서 일방적인 교육 시스템이 만들어졌다. 글로벌 시대에, 중국과 한국의 교육 문화가 미국으로 유럽으로 건너왔고, 지금 전 세계의 부모들은 과연 어떻게 가르치는 것이 옳은 것인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동양의 교육열 높은 열혈 엄마와 서양의 신부가 나눈 대화는 자녀교육의 문제로 고민하는 모든 부모들에게 신선한 통찰력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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