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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문 너머 들리는 고요한 비명 |
Weekly 77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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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Derrière la gril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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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Maude Julien (Maude Juli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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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스톡 (sto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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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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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8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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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ude Julien (Maude Juli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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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프랑스에서 3만 5천부 이상 판매!
*Rights Sold-독일, 일본, 폴란드, 포르투갈
하루가 멀다 하고 친부모로부터 학대 받는 아이들의 기사가 나온다. 가정을 세상의 전부로 느낄 수 밖에 없었을 어린 아이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최근에 부모의 학대로 인해 사망한 일본 10대 여자아이의 기사를 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충분히 스스로 사고 할 수 있을 17살 여자아이가 죽을 때까지 부모의 곁을 떠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50년이 지났지만 저자는 여전히 아버지의 뒷모습과 철문이 잠기는 소리를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 3살이 되던 해, 그녀는 아버지를 따라 인적이 드문 프랑스 북부의 생토메르 지방으로 이사를 갔고 그 후 15년, 그녀가 18살이 될 때까지 단 한번도 저택의 철문은 그녀를 위해 열리지 않았다.
학교를 다니는 것은 물론 또래 친구를 만나는 일조차 금지 되었던 저자는 아버지의 끊임 없는 감시 아래 육체와 정신을 철저하게 지배 받으며 자랐고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야 프리메이슨 단체의 고위 간부였던 아버지가 자신을 이상적인 인간, 즉 ‘빛의 존재’로 만들기 위해 그녀를 학대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저자는 자신의 운명에 대해 분개하거나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이 책을 쓴 것이 아니다. 이 책은 저자가 겪은 끔찍한 심리적 지배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인간이 가진 정신적 탄력성을 사람들에게 일깨우고 이로 인해 자신과 같은 학대에 대한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이 있음을 전하고 있다.
생존, 극복, 희망을 알리는 이 책은 2015년 페이퍼백으로 재출간 되었으며, 대중매체와 독자들로부터 꾸준히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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