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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치마 |
Weekly 24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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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校服的裙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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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요설만 (饒雪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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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장강문예출판사 (長江文藝出版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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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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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8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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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설만 (饒雪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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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랜서작가, 70년대생. 14세부터 작품발표 시작, 청춘문학작품
에 일한지 18년째고 34권의 작품을 썼다. 작품언어가 우수하고
아름다우며 이야기가 감동을 더하고 다양한 스타일로 여러 차례
전국 각 지역의 베스트셀러 명단에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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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청춘영상소설 <교복치마>는 총 네 부분으로 나뉜다. 어린 산얼 이라 불리는 여자아이의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큰 고통과 기쁨을 가진 예사롭지 않은 성장을 생동감 있게 묘사했다. 저자의 '청춘의 놀라운 힘의 완벽한 아름다움에 관한 이야기'는 사람들로 하여금 읽는 것을 그만두려 해도 그만 둘 수 없게 한다. 동시에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람을 감동시키는 청춘영화를 보는 듯 하게 한다. 이 책은 현재 십만 부 이상 팔렸다.
1. 내 삶의 작은 마을은 옛 읍이며 그 마을은 듣기 아름다운 이름인데 칭무허(청목하)라고 불리운다. 칭무허읍에는 가지런히 전국 읍을 거쳐흐르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강이 있고 그 강 이름도 칭무허이다. 그날 나는 청목강(칭무허)변에서 놀고 있었고, 나무 막대기를 하나 주워서 물에 떠있는 낡은 작업노트에 던져버렸다. 나는 그 노트가 누구 것이지도 모르지만 노트에 촘촘히 써 있는게 무엇인지 너무 보고 싶었다. 태양이 내 다리를 비추고 있고, 나는 강머리에서 흥분하며 달려오는 통시아오러(童小樂)를 보았다. 그는 다가와 숨을 헐떡거리며 눈을 크게 뜨고 쉰 목소리로 내게 말했다: 시아오산얼, 너희 엄마가 돌아가셨어.
2. 현성 근처의 복리원은 칭무허에서 100리 정도 떨어진 곳으로 8살인 내겐 전혀 생소한 세계였다. 자동차가 나와 천 선생님을 태우고 갈 때, 통시아오러(童小樂)는 줄곧 차를 따라서 쫓고 또 쫓아 왔다. 나는 그가 내 이름을 분명히 부르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들리지는 않았다. 차 뒷 창가의 더러운 유리를 통해 나는 움직임 없이 점점 작은 점으로 변해버린 통시아오러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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