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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 |
Weekly 26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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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離異的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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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천란 (陳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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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삼련서점 (生活·讀書·新知三聯書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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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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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73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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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란 (陳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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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작가. 북경출생. 어렸을 때 음악공부, 18세 때 문학으로 관
심전향, 23세 대학졸업. 북경에서 4년 동안 대학에서 중문과교
수 역임. 그 후 작가출판사로 이직. 현재 북경 거주. <천란문집
> 6권, 장편소설 <개인생활>, <짧은 소리>, 산문집<남은 요약의
끊어진 조각>, <거꾸로 흐르는 시간>, 담화록 <말할 수 없는 말
> 등 다양한 전문서 출간. 그녀의 소설 <개인생활>은 영국, 미
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한국 및 홍콩, 대만에서도 출간됐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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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돌아온 꿈
헤어진 연인
남은 흔적
깨진 소리
빈 창
입술안의 햇살
시간과 속박
아무도 없는 바람
여무당과 그녀의 꿈 속의 문
밀이삭과 과부
꿈속에서 가상으로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파수를 보다
대머리 여자가 밖에 나갈 수 없는 9월
샤로우거리의 점어
부셔서 열다
시간은 지나가지 않고, 원은 둥글지 않다
종이
▣ Short Summary
일러스트레이션 단편소설집, 저자의 10여년간 써 놓은 선봉기질과 실험성의 대표작 16편이 포함되어 있다. 소설 대부분이 여성의 독거생활을 배경으로 인간과 세계의 대항, 인간 생존곤경 및 독신 여성이 가지고 있는 복잡 혹은 변덕스러운 심리상태를 표출했다.
개인적 글의 대표인물인 천란의 이 소설은 비록 대량의 변동과 정해지지 않은 심적 독백, 기억의 조각과 시공교체의 상상이 많지만, 과거에 희석 없이 자기 자신을 쓴 것에 벗어난 것이다. 그래서 사회적 공인을 가로챘다. "현대인의 생활은 갈수록 부자연스럽게 변하고 있다. 어떤 것보다 심리초조증, 정신우울증이 이 시대의 질병에 더더욱 가속도를 붙였다. 이 책은 철학적인 층면으로부터 현대인의 심리적 소외감, 분실감과 불안전감을 연구토론한 것이다."
"고서에서 말하길, 옛 역사의 환관에게 한 가지 전통이 있다. 몸을 깨끗이 하고 난 후, 거세 후의 남자의 생식기를 기름으로 완전히 튀긴 후, 다시 기름종이로 잘 싸서 외지고 조용한 집 기둥 높은 곳에 거꾸로 매단다. 환관이 죽을 때, 친지들은 반드시 그와 함께 그 물건을 관 안에 넣어야 한다. 매우 가난한 환관의 친지들도 이 일은 잊지 않고 행했다. 그것이 설명하는 것은 한 일생을 비록 신체의 육근(눈, 귀, 코, 혀, 몸, 의)이 불완전하다 할지라도, 다음 세상에서 또 한 몸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아침에 반바지 차림으로 일어나며 다양한 스타일의 홍콩가수 매염방이 생각났다. 그때 한 번 이재민 구재를 위한 콘서트에서 그녀가 스스로 애무하는 섹시한 댄스자태는 거기에 있는 남자들을 자빠지게 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여자 팬들도 매혹시켰다. 그녀는 풍만한 허벅지로 인민대회당을 점령한 후로부터 나는 N성 거리에서 앞다퉈 더욱 노출하는 각 다른 연령의 뚱뚱하거나 마른 여자들을 이미 수 차례 봤다. 그러나 매염방의 허벅지와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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