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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자전거와 오리를 본 적이 없어요 |
Weekly 57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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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Nunca vi uma bicicleta e os patos nao me larg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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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이자벨 마르틴스,마달레나 마토소 (Isabel Minhos Martins, Madalena Matos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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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플라네타 탄제리나 (Planeta Tangeri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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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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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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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자벨 마르틴스,마달레나 마토소 (Isabel Minhos Martins, Madalena Matos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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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Short Summary
세상에 대해 배우는 건 정말 중요해요. 읽고, 쓰고, 세고, 그리면서 세상을 배워야 하죠.
하지만 세상은 살기 위한 것이에요.
직접 보고, 손으로 찾아내기도 하고, 이것저것 경험하면서 세상과 직접 만나야 해요.
자전거와 오리를 본 적이 없는 주인공이 물어볼 거예요.
“무엇이 더 중요한가요? 배우는 방법은 한 가지뿐인가요? 학교가 모든 것을 가르쳐 주는 게 아닌가요?”
난 자전거를 본 적이 없어요. 진짜 자전거 말이에요.
난 오리도 본 적이 없어요. 진짜 오리 말이에요.
하지만 책이랑 TV랑 게임이랑 컴퓨터에는 오리와 자전거가 많아요.
오리는 강에서 수영하고,
자전거는 땅 위에서 달려요.
모두가 알고 있죠.
미술 시간에 2인용 자전거를 그렸어요.
체육 시간에 자전거를 타는 흉내도 냈어요.
수학 시간에 오리로 여러 문제를 풀었어요.
국어 시간에 오리와 자전거로 이야기를 만들었어요.
하지만 쉽지는 않아요.
난 오리도, 자전거도 직접 본 적이 없거든요. 자전거를 타는 오리를 본 적도 없어요.
여러분은 봤을 지도 모르지만요.
선생님이 오리에 대해 물어봤어요.
난 진짜 오리를 본 적이 없지만 대답할 수 있었어요.
“오리는 새예요. 다른 새들처럼요. 몸은 깃털로 덮여 있고, 강이나 바닷가에 살아요. 해초나 벌레를 먹고요. 어떤 오리들은 이동을 하지만, 아직 오리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한다는 증거는 없어요.”
오늘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형 친구를 따라갔어요.
그래서 드디어 진짜 자전거를 봤어요! “자전거 타는 법 가르쳐 줄까?”
나는 헬멧을 쓰고, 장갑을 끼고, 자전거에 앉았어요.
책이랑 TV랑 컴퓨터랑 교과서에서 수없이 본 것처럼요.
페달을 굴리려고 했는데, 두 바퀴를 함께 굴리기가 힘들어요.
결국 형과 친구는 갔지만 난 가지 않았어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거든요.
그리고 난 해냈어요.
나는 자전거를 타고 언덕을 빠르게 내려왔어요. 세상 끝까지 자전거를 탈 불빛이 아직 남아 있거든요. 난 결심했어요. 내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걸 보러 갈 거예요!
이제 거대한 오리 떼를 만났어요. 난 정말 행복해요.
“앞으로 온 세상을 만날 거야!”
완벽해요. 진짜 오리도 보고, 이제 자전거를 탈 줄도 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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