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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기사와 달의 왕국 |
Weekly 59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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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Journey Between Kingdo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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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Maya Rabinovich, Dmitry Dryer (Maya Rabinovich, Dmitry Dry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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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Asia Publishers (Asia Publish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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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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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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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ya Rabinovich, Dmitry Dryer (Maya Rabinovich, Dmitry Dry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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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태양의 기사들과 달의 기사들이 행복에 대해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 줄까요?”
눈을 감고 꿈의 배에 오르세요. 시간과 공간을 여행한 후 ‘태양의 왕국’에 갈 거예요. 태양의 왕국은 빛으로 호수가 빛나고, 무지갯빛으로 땅이 물드는 곳이에요. 태양의 왕국이 지구를 따듯하게 해주면 지구는 맛있는 과일을 잔뜩 만들어요. 태양의 왕국 사람들은 ‘태양의 기사’ 덕분에 아무런 걱정 없이 맛있는 과일을 실컷 먹을 수 있어요.
태양의 기사는 아침이 되면 잠자던 해를 깨워서 나무 시소 위에 얹고는 하늘로 띄워요. 오늘 아침에도 태양의 기사인 솔과 써니와 테오가 힘들게 해를 띄웠어요. 그런데 오늘은 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어요. “얘들아, 달의 기사는 어떻게 생겼을까? 우리랑 역할을 바꾸면 재미있지 않을까? 거긴 덥지도 않을 거야. 밤새 놀 수도 있고!”
달의 왕국으로 떠나기로 결심한 세 기사는 ‘하늘의 소원 요정’을 찾아갔어요. “잘 됐네! 마침 달의 왕국에서 일꾼이 모자라다고 했는데. 거기로 보내면 되겠어. 하지만 명심해. 그곳에 있는 것들이 너희가 가지고 있는 것보다 더 낫다는 보장은 없어.”
태양의 기사들이 달의 왕국에 도착했어요. 세 친구는 달의 옷으로 갈아 입고 얼른 잠을 청했어요. 잠시 후에 일어나서 일을 시작해야 되거든요. 이제 달의 기사들과 함께 하루 종일 잠자던 달을 깨워 강철 시소에 얹고 하늘로 띄웠어요. 솔은 갑자기 배가 고파졌어요. “혹시 파인애플 있나요?” “우리 왕국에는 과일이 없어. 야채도 없고.”
다음날 밤, 써니가 일어나지 못했어요. “달 자국이 났네. 몸이 찬 공기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래.”
며칠이 지나자, 테오의 눈도 어둠에 익숙해 졌어요. 그런데 둥근 달 대신 빛나는 바나나가 있지 뭐예요? “누가 달을 훔쳐 간 거야?” “그게 아니고, 달이 작아진 거야. 너흰 쉬었다가 달이 동그래지면 와.”
태양의 기사들이 모였어요. “여긴 과일이랑 야채가 없어. 몸이 약해지는 것 같아.” “난 추워.” “친구들이 보고 싶어.” “빛도...” 셋이 동시에 외쳤어요. “집이 그리워!”
세 기사는 다시 소원의 요정을 만났어요. 소원의 요정은 천 년 전, 달의 기사들도 똑같은 소원을 빌었다고 말했어요.
태양의 왕국의 모든 사람들이 돌아온 세 기사를 위해 축제를 벌였어요. 세 친구는 너무 행복하고 평화로웠어요. 써니가 달의 왕국에서 가져 온 돌멩이 세 개를 두 친구와 나누었어요. 솔이 말했어요. “네 돌멩이가 더 빛나는 것 같아. 우리 바꿀래?” “솔! 똑같은 이야기는 되풀이하지 말자. 행복은 네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느낄 수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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