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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인 이탁오(李卓吾) |
Weekly 16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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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人欲：奇人李卓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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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리저량 (李哲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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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중경출판사 (重慶出版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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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1년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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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593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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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저량 (李哲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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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촨(四川)성 출생. 북경대 수학. 기자, 편집 등의 일에 종사했고, 소설, 극본 및 보고 문학을 발표하기도 했다. 미학과 선학(禪學)에 크게 깨달은 바가 있어 "동방 선문화" 연구에 주력하였고, "불해선풍(佛海禪風)"시리즈를 저술하였다. 주요 작품으로 《잠재력과 인격》,《동방선문화》,《중국 승려》,《중국 비구니》,《중국 불교문화 만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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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이탁오는 중국 명나라 말기의 유학자로 전통적인 권위에 맹종하지 않고 자아 중심의 혁신 사상을 제창한 양명학의 분파인 진주학파의 일원이다. 진주학파는 매우 급진적인 학파였는데, 그는 진주학파중에서도 가장 극좌적 사상의 소유자였다. 그의 사상은 다른 사상가들과는 사뭇 다르다. 그의 사상의 독특함은 역사적 인물에 대한 평가에서도 드러나는데, 진(秦)나라 시황제(始皇帝)도 천고(千古)의 으뜸가는 황제였다고 칭찬하고, 오대(五代) 때의 풍도(馮道)와 같은 절개 없는 인물을 칭찬하기도 하였다. 그의 독특한 사상으로 인해 그는 당대에도 이단 취급을 받았으며, 현재에도 그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그가 남긴 저서로는 《분서(焚書)》(6권),《속분서(續焚書)》(5권),《장서(藏書)》(68권), 속장서(續藏書)》(27권) 등이 있는데, 이 책에서는 분서를 근거로 하여 우여곡절 많은 그의 삶을 조명하고 있다. 이 책은 명나라 말기 대 변혁의 시대를 배경으로 동서문화의 교류와 충돌을 그리고 있고, 합리적이며 시대를 앞서가는 그의 사상을 얘기하며, 그 당시의 사람들로서는 이해할 수 없었던 그의 기이한 언행과 시대적인 한계 등을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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