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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랄한 제자백가 |
Weekly 23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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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麻辣百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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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왕우춘 (王宇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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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료녕교육출판사 (遼寧敎育出版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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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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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6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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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제자백가의 제자 중 유독 공자만이 성인상이 없이 혼돈된 참혹함만 있다; 여불위에 의해 감수·편집된《여씨춘추》에서는 도가·음양오행가·소설가·묵가·법가·유가·명가·종횡가·농가 등의 사상을 각기 별개로 주장하면서 그 문장이 뛰어나다; 소진은 구원을 요청하는 변설을 내세워 춘추전국시기의 연합국을 창립하기도 했다; 묵자가 가장 총애하는 왕소파는 원래 유가학자들과 너 죽고 나 살자 식의 싸움을 하던 깡패였다...."
왜 모두들 묵가의 개가 되려고 했던 것일까? 권모술수에 의지함을 기본으로 하는 법가는 왜? 무엇 때문에 마지막에는 도가의 진영으로 흡수된 것일까? 또한 중국 최초의 교묘하게 꾸며대는 말로 궤변적인 논리를 만든 명가는 어떻게 창조된 것일까?...
동방의 지식 황금시대 -지혜가 난무하던- 라고 하는 춘추전국시대 제자백가의 사상은 2500년을 거쳐온 오래된 것이지만 지금 실생활에도 꼭 필요한 지혜다. 백가사상의 지혜는 폭넓고, 정선된 지혜이지만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워 사람들로 하여금 가까이 가기를 꺼리게 한다. 이 책은 제자백가 중 제일 대표적으로 정화되고 농축된 고도의 사상과 지혜를 현대인들이 읽기 쉽도록 풀면서, 또한 그 때 당시의 운치가 넘치는 역사 속에서의 잊어버렸던 지혜를 다시 끌어내어 독자들에게 지금 당장 실생활에서 거울로 삼을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설명한다.
2000년이 한 바퀴 돈 지금 우리는 다시 백가 사상의 일 처리 방책을 쓰는 시대에 맞닥뜨렸다. 노자와 장자에게 관리를 배우며, 공자와 맹자에게 웅변(말의 힘)을 배우며, 묵자에게 교활(기교, 요령)을 배우고, 순자에게 책략을 배우고, 여불위에게 영업(사업)을 배우고, 귀곡자에게 사기(남을 속이는 방법)를 배우고, 공손용에게는 궤변을 배우고 등등...
이 책은 매우 신랄하면서도 세련됨이 가미된 유머와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들인 『손자병법』『귀곡자』『도덕경』『역경(주역)』『논어』등의 중심 내용-책략, 방책, 변술 등의 천년 넘은 지혜의 진수-을 풀어 이해하기 쉽게 써놓았다. 당신 앞에 닥친 어떠한 종류의 역경(인간관계, 장래문제, 관리, 등)도 이 책을 통해 실제적인 방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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