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지미 작품집-왜?(pourquoi)의 세계 |
Weekly 113호 |
|
 |
 |
원제 |
: 布瓜的世界(pourquoi) |
|
저자 |
: 지미 (幾米) |
|
출판사 |
: 로쿠스문화 (大塊文化) |
|
출판년도 |
: 2002년 |
|
페이지 |
: 128쪽 |
| |
 |
|
|
|
|
|
 |
|
|
|
|
| 지미 (幾米) |
|
| 지미는 대만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는 회화작가이다. 1998년 독립적으로 창작회화를 그리기 시작하여 1999년에는 단숨에 <<왼쪽으로 가기, 오른쪽으로 가기>>, <<지미 노래 듣기>>, <<달을 잊어버렸어요>>를 발표하여 놀랄만한 창작력과 변화무쌍한 서사풍격을 묘사해내어 대만에 일대 창작회화붐을 일으켰다. 지미의 작품은 개성이 강렬하고 독특한 생명력이 넘치는 회화로써 정감 넘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1998년 <<삼림 속의 비밀>>로 중국시보개권최고동화상을 수상하였고, <<미소 짓는 고기>>로 연합보독서인최고동화상을 수상하였고, 1999년에는 <<왼쪽으로 가기, 오른쪽으로 가기>>가 금석당10대 가장 영향력을 가진 도서로 선정되는 등 다수의 작품이 수상되었다. 또한 지미의 작품은 널리 미국, 독일, 프랑스, 그리이스, 일본, 한국에서도 출판되어 사랑받고 있다. |
|
|
|
|
 |
|
|
|
| |
▣ Short Summary
저자 지미는 대만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는 회화작가이다. 감동을 주는 이야기와 함께 아름답고 독특한 생명력이 넘치는 그림은 보는 이로 하여금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그의 작품은 중국에서 출판되어 매 책마다 10만 부 이상이 팔렸고, 미국, 독일, 프랑스, 그리스, 일본에서 출판되어 세계 각 국에서 사랑 받고 있다. 한국에서도 <어떤 노래>, <달과 소년>, <미소짓는 물고기>, <숲 속의 비밀>, <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등이 이미 출판되었다. 지미 작품집은 <왜?의 세계>외에도 <내 마음속에 매일 한 송이 꽃이 피어납니다>, <지하철>, <사진 노트>, <1.2.3. 어처구니없는 사람>, <당신을 위해 그린 카드 한 장> 등이 있다.
《왜?의 세계》
뿍꾸아(pourquoi)는 불어로 '왜?'라는 뜻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말끝마다 사람들에게 '왜?"라고 수없이 묻게 될 것이다. 제일 이해 안 되는 것은 왜 어린아이들은 시도 때도 없이 "왜?"라고 질문하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은 불변의 진리인데, 어른들이 "왜?"라고 하면 유치해 지는 것일까? 이다. 가장 불가사의한 것은 자신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일인데 다른 사람이 "왜?"라고 물어보면 갑자기 머리가 텅 빈 듯이 모르는 일이 된다는 것이다. 이 책 <왜?의 세계>에서 가장 궁금한 것은 왜 저자 Jimmy가 "왜?"라는 주제로 동화를 창작한 것일까이다. "왜?"는 과연 정말로 그만큼이나 위대한 것일까? 저자는 이 책을 질문으로 가득 찬 전 세계의 어른과 아이들에게 바친다고 했다. --> 왜냐고는 묻지마시길.....
엄마: "너 또 엄마에게 왜?냐고 물어보면, 때려줄테다."
아이: "왜요?"
《내 마음속에 매일 한 송이 꽃이 피어납니다(A Garden in My heart)》<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나는 마침내 알았어요,
한사람이 모든 일을 다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어떤 때는 흰 구름의 그림자도 사람을 질식시켜요.
가벼운 바람이 구름의 그림자를 날려 버리고, 작은 새가 흰 구름을 가볍게 물고 가요. 미풍이 할 수 있는 것을 내가 반드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죠.
작은 새가 할 수 있는 것을 내가 반드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죠.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내가 반드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죠.
《지하철》
"천사가 지하철 입구에서 나에게 안녕이라고 말하던 그 해부터 나는 서서히 앞을 볼 수 없게 되었다. 15세 생일을 맞이하던 가을 아침 창 밖에서는 이슬비가 내리고 고양이에게 먹을 것을 준다. 6시 5분, 나는 지하철로 걸어 들어간다." 이렇게 시작되는 지미의 회화는 그림이 주요메시지를 전달하고 글은 부수적일 뿐이다. 점 하나하나 선 하나하나 세필로 섬세하게 그린 그림 위에 도시적 회색과 꿈꾸는 듯한 파스텔 칼라와 때로는 어린애 같은 원색으로 온 화면을 채운다. 충만한 서정성은 읽는 이로 하여금 15세 소녀의 여리고 맑은 마음으로 돌아가게 하며, 장님 소녀와 함께 지하철을 함께 헤매는 동안 갈 곳 몰라 방황하는 우리 현대인의 아픔도 슬슬 녹아내려 어느새인가 녹녹한 마음 속엔 한숨 내쉴 여유와 위로가 자리잡는다.
《사진 노트(The Monents)》
Jimmy는 사진가이고, 주인공이며, 조연이기도하고 배경이 되기도 한다. 그가 누구인 것이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노는 것이 매우 즐겁다는 데 있다. 이런 즐거움은 즐거움, 근심, 비통함 등 여러 가지 기억 원소를 한데 반죽한다. 그러나 이러한 기억이 엎치락뒤치락하다 책 속으로 들어간 후 우리가 보게된 것은 이미 Jimmy의 직접적인 기억이 아니라 전환을 겪은 후의 감동이며, 이런 감동적인 화면은 또한 우리 자신들의 즐거움, 근심, 비통한 기억을 한데 어우른다.
《당신을 위해 그린 카드 한 장(Love in the Cards)》
우리 모두는 누군가에게 적어도 한번쯤은 카드를 보낸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막상 카드를 쓰려고 펼치면 무엇을 써야할지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쓰고 싶은 말은 많지만 결국에는 '행복하기를 빌께요.', '건강하세요.', '만사형통하시길....'등 이 몇 마디만 끄적이고 만다. 이런 표현은 매우 평범하지만 사람들은 매우 게을러서 카드 한 장 보내는 것도 사실 쉽지 않고, 이렇게 간단한 말들도 그냥 공기중에서 떠돌다가 영원히 상대방에게 전달되지 못하고 만다. 하물며 직접 카드를 그린다는 것은 더욱 어렵다. 이 책은 외할머니, 아버지, 엄마, 친구, 여동생, 아기에게 보내는 카드뿐만 아니라, 바다, 새, 복숭아, 곰, 구름, 채소에게 보내는 카드도 있다.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