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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이야기(영문판) |
Weekly 11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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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漢字的故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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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스정위 (施正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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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신세계출판사 (新世界出版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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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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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54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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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한자의 발생은 약 5000년 전, 전설시대인 3황5제(三皇五帝) 때, 가공의 인물인 황제(黃帝)의 사관(史官) 창힐(蒼)이 새와 짐승들의 발자국을 보고 창안하였다는 설이 있으나 근거는 희박하며, 실존하는 자료로서 가장 오래된 문자는 1903년 은허(殷墟)에서 출토된 은대(殷代)의 갑골문자(甲骨文字)가 있다. 한자는 주변의 여러 민족에게도 채택된 표어문자(表語文字)로, 한국·일본·베트남 등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한자가 한국어에 끼친 영향은 무시할 수가 없다.
이 책은 총 526개 한자에 관한 이야기를 수록하고 있다. 526개의 한자를 "인류", "자연", "생활"등 3가지 테마로 구분하고, 각 한자 하나 하나마다 그 한자에 얽힌 짧은 이야기와 그림을 함께 실어, 기원과 변천과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그 한자에 파생되어 생겨난 한자들도 연관하여 설명하고 있어, 한 글자를 알면 저절로 연상시킬 수 있고, 그 글자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단지 526개의 한자를 아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한자를 습득할 수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한자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는데, 이 책은 한자를 공부하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쉽게 한자를 접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그림과 기원 설명을 통한 한자 습득은 단순히 암기하는 것과는 달리 쉽게 잊혀지지 않고 오래 기억에 남으리라 생각된다. 한자의 뜻을 알고 나면 우리말에 대한 이해도 더욱 풍부해 질 수 있다고 생각되며, 한자시험이 각광을 받고 있는 요즘 이 책은 한자시험을 보려는 사람들의 한자학습에 많은 도움을 주리라 생각된다.
종(從)은 2사람이 함께 걸어가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 한 것으로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을 따라가고 있는 모습을 나타낸 것이고, 비(比)는 서있는 두 사람의 옆모습을 형상화 한 것이다. 종과 비 이 두 글자는 두 사람을 형상화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방향에 차이가 있다. 종은 두 사람이 왼쪽을 쳐다보고 있는 글자이고, 비는 오른쪽을 쳐다보고 있는 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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