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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배우는 한자(전6권) |
Weekly 16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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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漢字?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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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다이치순 (戴啓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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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호북소년아동출판사 (湖北少年兒童出版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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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3년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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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0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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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상형자 이야기>
한자의 여섯 가지 형태
일(日): 하늘의 큰 불공
월(月): 밤하늘에 빛나는 반원
단(旦): 태양이 떠오르니 날이 밝다
정(晶): 반짝반짝 빛나는 별
운(雲): 하늘에 떠다니는 수증기
우(雨): 하늘에서 떨어지는 물
산(山): 지구의 돌출 부분
구(丘): 울퉁불퉁한 작은 산
악(岳): 높고 웅장한 산들
......
▣ Short Summary
한때 한글 전용론이 대두되고, '한자를 배워야 한다, 말아야 한다'하며 열띤 논쟁을 하기도 했지만, 우리말이 한자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은 결코 무시할 수 없고, 한자를 알아야 우리말을 더욱 잘 구사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이 시리즈는 한자의 구조 용법에 따라 상형, 지사, 회의, 형성, 가차, 전주로 나누어 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긴 수염을 기른 할아버지와 변발을 한 꼬마 아이 2명의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여 대화형식으로 한자를 설명하고 있어, 무조건 외우는 것이 아니라 한자의 뜻을 새기며 재미있게 한자를 배울 수 있다. 각 권에서 50여 개의 한자를 설명하고 있어, 이 시리즈를 읽고 나면 가장 기본적인 한자 300여자를 습득할 수 있다. 한자의 변천과정을 표로 정리하고 있다.
<일(日): 하늘의 큰 불공>
할아버지: 매일 아침 동쪽에서 떠오르는 커다란 불공을 무엇이라고 부르지?
변발 꼬마: 태양이요.
할아버지: 우리가 요즘에는 "태양"이라고 2글자, 2개 음절을 사용하지만, 고대에는 그냥 "일(日)"이라고 했단다. 글자를 만들 때 "해"의 모양을 따서 동그랗게 그렸지. 금문(金文:옛날 동기(銅器)에 새겨져 있는 글자. 일반적으로 은, 주, 진, 한의 동기상의 문자를 가리킴)의 "일"자를 보면 동그란 모양이란다.
변발 꼬마: 태양은 동그란데, "일"자는 왜 장방형으로 썼어요?
할아버지: 금문과 갑골문에서는 태양을 하나의 원으로 그렸는데, 후에 중간에 점 하나를 더 그렸지. 원을 그리기가 조금 어려워서, 점차 장방형으로 모양이 변했고 점도 선으로 변했단다.
변발 꼬마: 한자를 보면 모두가 네모난데, 네모난 것이 원형보다 쓰기 쉬워서 그런건가요?할아버지: 그런 이유가 있지.
변발 꼬마: 아침과 해질 무렵에 보는 태양이 왜 정오보다 크고 붉은가요? 한 낮의 태양은 작아 보이는데 매우 더워요. 만약 아침, 저녁의 태양이 우리와 가까이 있다면 커 보이고, 그럼 당연히 더 더워야 하잖아요. 만약 정오의 태양이 우리와 더 가깝고 더 덥다면, 당연히 더 커보여야 할텐데. 이런 현상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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