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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렷·경례·주무세요 Weekly 32호
원제 : きりつ·れい·おやすみなさい
저자 : 후쿠다 수구루 (ふくだ すぐる)
출판사 : 이와사키 서점 (岩崎書店)
출판년도 : 199809
페이지 : 95쪽
 
아동 > 아동
후쿠다 수구루 (ふくだ すぐる)
그림 작가, 일러스트레이터로서 활약하고 있다.
 

▣ 목 차
제1교시 갓파 선생님
제2교시 개구리 선생님
제3교시 메기 선생님
제4교시 마법사 선생님
제5교시 애벌레 선생님

▣ Short Summary
기린, 하마, 토끼, 고릴라, 쥐, 사자 등이 다니는 학교는 개성이 있는 선생님들이 와서 재미있는 수업을 해 준다. 갓파(물 속에서 살고 머리에 접시가 있는 상상의 동물) 선생님 덕분에 고릴라 군은 수영을 할 수 있게 되고, 마법사 선생님은 방 학생들을 여러 동물로 바꿔 주고... 이 책은 재미있는 글과 단순하면서도 귀여운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2교시 개구리 선생님)
개구리 선생님입니다. 개구리 선생님은 개구리인데도 아주 큽니다. 조금 무서울 정도입니다.개구리 선생님이 그 이유를 설명하셨습니다.
"어느 날 내가 폴짝폴짝 산책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바다에 떨어졌어요. 거기에는 돌고래가 있었어요. 처음에는 무서워서 가만히 있었는데 돌고래가 이렇게 말했어요. <같이 수영하자> 그래서 선생님은 돌고래랑 같이 수영했어요. 그랬더니 조금씩 몸이 커졌어요.
그리고 어느 날 돌고래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저랑 결혼해 주세요. 개굴개굴.> 거절당했지만..."
선생님은 마지막 말을 할 때 눈에 눈물이 고이고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학생들이 걱정스러운 얼굴로 "선생님, 울지 마세요" 하고 격려하고 다 함께 "영차영차"하고 선생님을 헹가래쳤습니다. "선생님 힘내세요"하고 격려하자 선생님은 "여러분 고마워, 개굴개굴"하고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제4교시 마법사 선생님)
새로운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마법사 선생님입니다.
마법사 선생님은 장난치는 일을 아주 좋아합니다.
"흐흐흐. 누구를 마법에 걸어 줄까?" 하며 마법사 선생님이 사자 군의 머리 위에 날라 가서 "에이!"하고 한마디했습니다. 다음 순간 사자 군이 거북이 되었습니다. 사자 군은 "거북이 된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자 군은 아주 천천히 걸어갑니다. 마음까지 느긋해집니다. 사자 군은 "이대로 거북이 되어도 좋겠다"하고 생각했습니다.선생님은 다음에는 하마 군에게 마법을 걸어 봤습니다. "에이!" 그랬더니 하마 군 머리에 토끼 귀가 생겼습니다. "하하하하!" 선생님은 아주 크게 웃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친구들에게는 하마 군이 아주 예뻐 보였습니다. 반응이 좋은 모양입니다. 하마 군은 "이대로 토끼 귀가 있어도 좋겠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마법사 선생님은 아직 만족스럽지 않은 모양이었습니다. 그래서 "이거면 어때? 에이!" 하고 코끼리 군과 곰 군에게 마법을 걸었습니다. 그랬더니 두 친구는 여자용 교복을 입은 예쁜 여학생이 되었습니다. "하하하하!" 마법사 선생님은 배를 감싸고 아주 크게 웃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다른 친구들에게는 반응이 좋았습니다. 다들 "예뻐요"하고 말했습니다.
마법사 선생님은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드디어 "에이!"하고 자신에게 마법을 걸었습니다. 그랬더니 선생님이 박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학교 재미없어!!" 하며 어디론가 날아가 버렸습니다.
어느 새 친구들에게 걸렸던 마법도 풀렸습니다. 다들 조금 서훈해 했습니다.

(제5교시 애벌레 선생님)
애벌레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이 날 애벌레 선생님은 아무 것도 안 했습니다. 교탁 위에 누워 있는 채 10분 지나가도, 30분 지나가도, 1시간 지나가도... 이 날 애벌레 선생님은 아무 것도 안 했습니다."아무 것도 안 한다... 이런 시간이 있어도 좋지" 하고 선생님이 생각했기 때문입니다.어느 새 친구들이 다 잠들어 버렸습니다.
"자, 오늘 수업을 마칩니다."
선생님이 나가셨습니다.

이 책은 여러 사이트에서 추천을 받고 있는 책이다. 교사들도 학부모도 추천하고 있다. 그 요인은 아마 책 전체가 느긋한 마음을 들게 하고, 어른이 읽어도 '풋' 하고 웃음이 나오는 글과 그림 때문일 것이다. 망쳐가고 있는 학교 교육을 보면서 이런 학교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증거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