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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와 나 |
Weekly 4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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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Moni et Mo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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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티에리 드듀 (Thierry Dedie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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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세이유 조네스 (Seuil Jeunes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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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199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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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4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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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에리 드듀 (Thierry Dedie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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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에리 드듀는 정기적으로 세이유 조네스를 통해 그림책을 발간하고 있다. 격정적이면서도 성상파괴적인 성격을 가진 드듀는 지구의 탄생기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이상하면서도 웃기는 여행을 제안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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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솔리다리떼(연대의식)와 톨레랑스(관용의 정신)가 행동양식과 생활 속에 뿌리 깊이 자리잡고 있는 프랑스 인에게도 외국아기의 입양은 쉬운 문제가 아닌 듯 하다. 이방인을 자기 가족으로 받아들여 사랑하기가 어찌 쉬운 일일까? 입양아를 해외로 많이 보내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을 개선하려면 입양에 대한 거부감을 어서 빨리 없애야 할 것이다. 사실 인종차별이나 계급의식 등은 어른들이 가르쳐 주지 않으면 아이들은 알지 못한 채 자랄 수 있다. 어릴 때부터 너와 나를 구분 짓는 이기성과 남을 적대시하고 배타하는 성격이 은연중에 스미지 않도록 어른들이 노력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동남아시아 쪽에서 온 입양아 동생을 맞게 된 외동딸인 작은 여자아이가 화자로 등장한다. 별 감정 없이 담담하게 그리고 기복 없이 이야기하고 있지만 입양한 동생을 진심으로 자기 동생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모습을 발견 할 수 있다. 잔잔하면서도 감동적이고 우리의 현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기도 하다. 그림 역시 매우 미니멀하고 함축적이며 동시에 유머러스하다. 하지만 이야기의 화법과 잘 조화되고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드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나는 아빠와 엄마와 내 여동생 모니와 삽니다. 입양한 동생이지요. 그러니까 우리 엄마 아빠는 모니의 진짜 부모님은 아닌 셈입니다. 모니는 다른 곳에서 왔습니다. 아빠와 엄마는 더 이상 아기를 가질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어쨌든 간에 제 동생을 갖기로 결정했습니다. 엄마 배로 낳은 아기는 아니지만 엄마는 미리부터 그 아기를 사랑했습니다. 나도 동의했지요. 나도 여동생을 원했습니다. 비록 진짜 동생이 아닐지라도요. 왜냐하면 어쨌든 동생이니까요. 모니의 부모님은 영원히 돌아가셨습니다.
엄마가 아주 멀리 다른 나라로 떠나셨습니다. 엄마는 거기에서 몇 주씩이나 머무셨습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아빠랑 같이 저와 함께 있어주셨습니다. 어느 날 전화가 울렸습니다. 엄마가 도착한 것입니다. 우리는 공항으로 떠났습니다. 엄마는 모니와 함께 왔습니다. 나는 이제 여동생을 갖게 되었습니다. 모니는 아기였고 저는 네 살이었습니다. 전에는 랑니였고 지금은 모니입니다.
오늘 나는 초등학교에 가고 모니는 유치원에 갑니다. 나는 초등학교에 가는 게 약간 무서웠습니다만 엄마가 모니와 함께 동행해 주셨습니다. 모니도 유치원에 가는 게 겁났기 때문에 내가 함께 가주었습니다. 우리는 함께 놉니다. 나는 모니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사람들은 나에게 모니는 내 동생이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니에요. 아닙니다. 우리는 자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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