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구름박사 클라우드 씨 |
Weekly 41호 |
|
 |
 |
원제 |
: Monsieur Cloud nuagiste |
 |
저자 |
: 프레드 베르나르 (Fred Bernard) |
 |
출판사 |
: 세이유 조네스 (Seuil Jeunesse) |
 |
출판년도 |
: 199904 |
 |
페이지 |
: 35쪽 |
| |
 |
|
|
|
|
|
|
|
|
 |
|
|
|
| |
▣ Short Summary '구름박사 클라우드 씨'는 그림만 보았을 때는 매우 음울하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도시는 배트맨의 고담시를 연상시킨다. 구름으로 뒤덮인 회색빛의 도시. 이 도시가 이렇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클라우드씨가 과학자로서 지니는 지나친 긍지와 욕심 때문이다. 하지만 클라우드 박사는 동시에 시를 좋아하는 감상적인 사람이다.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은 나쁜 사람일 수 없다는 결론, 구름도 감정을 가지고 있어 자신이 원할 때에만 비를 내린다는 사실, 사람(혹은 구름)들한테 무력이나 강제로 어떤 일을 시키려 할 때에는 의도대로 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사실을 매우 귀엽게 이야기하고 있다. 따라서 누군가로부터 어떤 성과를 바랄 때에는 자연스럽게 자극하고 고무시켜야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에칭의 날카롭고 미세한 선들이 회색도시의 암울함을 표현하는데 매우 적절한 동시에 세밀한 선들이 모여 둥글고 귀엽고 때로는 광활한 구름의 양감을 잘 묘사하는 모습이 매우 대조적이다. 물감을 사용한 그림이 아니라 매우 신선하고 독특한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에칭의 가느다란 선들의 조합 덕에 그림의 디테일이 살아있어 매우 사실적인 듯하면서도 환상적이다.
《구스타브 클라우드씨는 우산 공장에서 일합니다. 그는 구름에 대해 자기 주머니 속에 뭐가 있는지 아는 것처럼 잘 알고 있었습니다. 비와 뇌우에 열중해 있던 클라우드씨였지만 또한 시도 매우 좋아했습니다. 그는 '비가 오네, 비가 와요, 여인이여....'를 지은 파브르 데글랑띤을 존경했습니다. 우산을 더욱 많이 팔기 위해 클라우드씨는 구름 기계를 만들었습니다. 사장이 몹시 기뻐서 소리쳤습니다. '친애하는 클라우드, 만세!, 당신은 위대한 학자야, 당신이 자랑스럽군'그러나 이럴수가! 기계가 반밖에 작동하지 않는 것입니다. 구름바다가 도시 전체를 덮어버렸지만 비는 한 방울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비도 오지 않고 햇빛도 비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우산도 필요가 없었지요. 사장이 참다못해 소리쳤습니다. "클라우드, 비를 내리게 해.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해고야!' 당신이 구름박사였다면 매우 부끄러웠을 것입니다. 회색빛의 슬픈 도시에서 클라우드씨는 고개를 숙이고 걷고 있었습니다. 그는 너무 근심에 싸여 있어서 하얀 꼬마 구름이 박사가 공장에서 나온 뒤로 계속 따라오고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습니다. '실례합니다. 당신이 이 도시의 구름박사신가요?' 작은 구름이 물었습니다. '미안하구나. 난 시간이 없어. 시간이 없다구. 난 정말 바빠' 작은 구름이 힘주어 말했습니다. '구름들 한테서 전갈을 가지고 왔어요. 저기들 다 모여 있어요. 애인 사이인 것처럼 도시에 딱 붙어 있어요. 그런데 비를 내릴 수가 없어요. 왜 그런지 알고 싶대요. 클라우드씨가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구나. 이것저것 다 시도해보았어. 기계가 말을 듣지 않아. 기술에 한계가 있는 게 틀림없어.' '당신 기계는 우리를 즐겁게 하지 못해요, 클라우드씨! 우리를 감동시키거나 눈물이 날 정도로 웃겨보세요.' '말도 안되는 소리! 인디안 춤이라도 추란 말이야? 난 과학자야. 난 비를 연구한단 말이야. 이봐, 난 구름심리학자가 아니란 말이야! 날 일하게 내버려 둬. 그럼 너도 즐거워 질거야. 내가 무슨 짓을 해도 자기들이 원해야 비를 내리는 거 아냐? 이게 바로 너희들 신조잖아.' 이 말에 작은 구름은 눈물을 한방울 떨어뜨렸습니다. 클라우드씨는 당황스러웠습니다. 구름이 감정을 가지고 있다니! 믿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곧 작은 구름을 자기 집에 초대했습니다. 그는 구름들이 비를 내리지도 않으면서도 많은 양의 물을 마실 수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다음날, 클라우드씨는 구름들에게 가장 슬픈 이야기를 해 주려고 도시에서 가장 높은 건물꼭대기에 올라갔습니다. 왕과 배신한 왕비와 황폐한 섬에서 잃어버린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를요...... 그러나 작은 구름들만 눈물을 흘렸습니다. '우리 작은 구름들은 어른 구름들보다 쉽게 눈물이 나요. 우리는 어른들보다 더 순진하니까요. 하지만 어른 구름들은요, 그들은 눈물이 나올때까지 배꼽을 잡고 웃는 것을 좋아해요.' 그래서 클라우드씨는 도시에서 가장 훌륭한 희극배우를 부르기로 결정했습니다. 배우는 연기하고 웃기고, 몸짓과 목소리를 웃기게 했습니다. 동물들, 곰, 작은 토끼가 나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눈물을 떨어뜨리는 구름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클라우드씨는 매우 실망했습니다. '난 정말이지 보잘것없는 구름 박사야. 나는 도시 전체에, 구름들한테, 나무들한테, 우산장수들한테, 그리고 나 자신한테 불행을 몰고왔어. 결국엔 집이나 직장에서만 우산을 필 수 있게 될거야. 그게 불행을 몰고 왔어. 클라우드씨는 완전히 절망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그는 우산을 휙 잡아채고는 전속력으로 아파트에서 나왔습니다. 재빨리 지하철역 방향으로 달리는 그의 눈은 빛나고 있었습니다. '아마 그 말을 믿기만 하면 충분할거야?' 그가 중얼거렸습니다. 구름들 앞에서 큰 우산을 펴고는 소리쳤습니다. '자기들이 원하면 비를 내리겠지!' 그러자 구름들이 작은 쥐를 본 코끼리군단처럼 몸을 떠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꼬마 구름이 클라우드씨에게 가세하자마자 도시 전체에 비가 내리게 되었습니다. 클라우드씨는 구름들 앞에서 우산이 펴자 소나기와 비가 내린다는 것을 회상했습니다. '약간의 마법은 시를 사랑하는 과학자에게 불행을 일으키지 못해!' 꼬마 구름과 클라우드씨는 그럴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고 시골에서 휴식을 맛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반면 도시 여기저기에서는 우산이 꽃처럼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