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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펜로즈와 함께 하는 수학 탐험 Weekly 78호
원제 : The Adventures of Penrose the Mathematical
저자 : 테오니 파파스 (Theoni Pappas)
출판사 : 와이드 월드 (Wide World Pub)
출판년도 : 199711
페이지 : 1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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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니 파파스 (Theoni Pappas)
수학 선생님이자 컨설턴트인 테오니 파파스는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스탠포드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파파스는 대중과 아이들이 수학에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수학과 관련된 엘리트주의나 두려움을 없애고자 애쓰고 있다. 퍼즐이나 게임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유머러스하고 흥미진진한 수학 관련 도서를 많이 펴내고 있다.
 

▣ Short Summary
사람들은 수학을 어려워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전혀 쓸모 없는 과목이라며 어떻게든 빨리 잊으려고 애쓴다. 고등학교에서 배우게 되는 미분이나 적분, 극한, 수열, 도형 혹은 이진법이나 오진법 등이 삶에서 무슨 소용이 있는지 학생들은 모두 회의와 절망에 빠져 있는게 현실이다. 이런 수학은 특별히 수학에 재능이 있는 몇몇 아이들만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도 들게 한다.

하지만 이렇게 어렵고 따분한 수학이 퍼즐놀이나 게임처럼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놀이가 될 수도 있다. 뿐 아니라 고등학교에나 가서 접하게 되는 여러 수학의 분파들이 어린아이도 이해할 수 있고 일상에서 그 예를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설명될 수 있다. 이렇게 어린 시절에 익혀놓은 수학적 지식을 가지고 고등학교에 가서 좀 더 구체적으로 수학을 배울 경우 매우 빠르게 적응해 갈 수 있음은 말할 나위 없다.

테오니 파파스가 고양이 펜로즈와 함께 하는 수학 모험이야기를 쓰게 된 것은 이렇듯 수학을 우리 가까이에 놓고 십자말 풀이를 즐기듯, 수수께끼를 풀 듯 재미있게 접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자신의 고양이 펜로즈가 자기가 방안 가득히 펼쳐 놓은 수학 관련 서류들에 흥미를 보이며 펜을 들어 풀어보려는 듯이 보였을 때, 저자는 이 책을 '펜로즈의 모험'이라고 이름 붙여야겠다는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하물며 고양이도 수학에 관심과 흥미를 느끼는데 인간인 우리야 말할 것도 없지 않겠는가?

아이들을 위해 쓰여진 이 책은 평소 수학을 싫어했던 어른들도 다같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이다. 0과 1로만 이루어진 연산법인 이진법으로 시작하고 있는 이 책은 루트의 세계, 다각형의 세계, 프랙탈의 세계, 무한대와 무한소의 세계, 입방체의 세계, 공간지각의 세계, 원시적으로 보이는 주판의 신비로운 세계, 수열의 규칙을 발견하게 되는 놀라운 숫자탑의 세계로 우리를 자연스럽게 인도한다. 또한 이야기를 읽다보면 그 옆에 나온 문제를 풀어보지 않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수학 문제를 푸는 것이 이렇듯 쾌감을 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새삼스레 느끼게 될 것이다.

종이접기 놀이나, 텔레비전에서 발견하는 프랙탈의 세계, 프랙탈 원리로 만들어보는 나무 형상, 뫼비우스의 띠 만들어보기, 각진 종이로 곡선의 형상 만들기, 인간의 착시현상을 이용하여 그림으로는 가능해 보이나 현실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도형들 찾아내기, 숫자로 빼곡이 채워진 말판에서 규칙성 찾아내기 등 놀이로 연결될 수 있는 활동들도 많아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기며 수학적 사고를 키울 수 있다. 이미 나온 지 어느 정도 된 책임에도 아마존에서 꾸준한 순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독자들의 호의적인 평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