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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의 요리사 Weekly 143호
원제 : Gilbert de la frogponde
저자 : 제니퍼 레이 외 (Jennifer Rae, Rose Cowles)
출판사 : 화이트캡 북스 (Whitecap Books)
출판년도 : 1997
페이지 : 30쪽
 
아동 > 아동
제니퍼 레이 외 (Jennifer Rae, Rose Cowles)
저자 제니퍼 레이는 토론토 대학에서 건강과학을 공부했다. 저자 레이는 이 책의 주인공 질베르처럼, 많이 먹고 수영은 하지 못한다. 이 책은 저자의 첫 번째 책이며, 저자의 작품으로는 Dog Tales 등이 있다. 로즈 코웰스는 수상경력이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그래픽 디자이너이다.
 

▣ Short Summary
재치 있는 아동 책을 찾는다면 바로 이 책이 아닐까? 유머러스하게 그려진 캐릭터들은 이 책을 읽는 데 재미를 더한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생각하는 빠르고 민첩한 개구리가 아니다. 느릿하고 잠만 자고 수영도 못하는 개구리... 우리의 고정관념을 무너뜨리는 개구리가 아닐 수 없다. 또 미식가임을 자청하는 두 명의 요리사들의 캐릭터는 어수룩하기 짝이 없다. 나름대로 개구리를 잡기 위해 완벽한 준비를 했다고 생각하지만 개구리에게 도리어 설득 당하는 모습이 캐릭터의 모습과 너무나 잘 부합한다. 우리의 주인공 질베르 드라 프로그퐁드 경의 지혜를 보노라면 우리의 속담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살아난다"라는 문장이 생각난다.

다음은 이 책의 일부 내용입니다.
질베르는 벌레들을 먹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쐐기벌레, 잠자리, 즙이 많은 민달팽이 등등...
그는 너무 많은 날벌레들을 먹어서 배가 풍선처럼 불룩 나왔어요.
몸이 거대해진 이후로는 더 이상 수영을 할 수 없게 되었어요.
다른 친구들이 수영을 하러 간 동안, 연못가에 누워 잠만 잤어요.
어느 날 두 명의 요리사들이 낚시 미끼로 쓸 개구리들을 잡으러, 질베르가 살고 있는 연못으로 왔어요.
요리사들은 민달팽이와 파리들을 접시에 담았어요. 개구리들을 유혹하기 위한 것이죠. 그리고 그렇게 잡힐 개구리들은 맛있는 물고기를 잡기 위한 미끼가 될 겁니다.
다른 개구리들은 요리사들의 소리를 듣고 물 속으로 숨었어요.
연못에서는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았어요. 이상한 코고는 소리를 제외하고는...
요리사들은 의아해하며 주위를 둘러보았어요. 요리사들은 자신들이 본 것을 믿을 수가 없었어요.
"저기 연못가에 있는 것이 보이니?"
"저렇게 느리고 졸려하고 크고 살이 많은 개구리라니. 왜 작은 개구리들을 잡으려 했을까? 우리는 이 개구리를 절반으로 나누어서 쓸 수 있잖아!"
"우리가 물고기를 왜 잡는거지? 대신에 이 개구리를 먹으면 되잖아."
"우리는 저녁식사로는 개구리의 팔을 먹고, 점심으로는 가슴살을 먹을 거야. 나머지 부분으로는 소세지를 만들어서 간식으로 먹으면 될 거야!"
불쌍한 질베르는 요리사들의 계획을 들었어요. 불쌍한 질베르는 자신의 운명이 보이는 듯했어요. 그는 눈을 감고 자신의 다리가 접시 위에 올려지는 것을 상상했어요.
질베르는 요리사들이 탄 보트를 맞이했어요.
"나의 친구들이시여, 당신들은 진정한 요리사들이군요, 여러분들이 보다시피 저도 그렇습니다. 저는 질베르 드라 프로그퐁드 경입니다."
"그리고 나는 여러분들과 비밀 하나를 공유할 겁니다. 당신들이 민달팽이를 가지고 있는 것이 보이네요. 개구리들은 요즘 너~~무 바쁘답니다. 벌레들 때문이지요!"
"오, 그럼요, 호박벌 잘라페노, 쐐기벌레 스튜, 말파리 프리마베라, 정말 맛있는 것들이지요. 날개들을 씹는 것이 힘들기는 하지만요."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