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쥘르 할아버지의 선물 Weekly 257호
원제 : Ca tourne pas rond
저자 : 알렉스 꾸소 (Alex Cousseau)
출판사 : 에디시옹 뒤 로위에르귀 (Editions du Rouergue)
출판년도 : 200510
페이지 : 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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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꾸소 (Alex Cousseau)
 

▣ Short Summary


올해 10살인 시몬은 엄마, 아빠와 함께 살고 있다. 시몬의 아빠는 얼마 전 직장을 잃어 집에 계신다. 어느 날, 시몬은 학교에 가지 않고 집 근처에 있는 부둣가로 향한다. 시몬은 그곳에서 외투를 걸치고 모자를 쓰고 주머니에 양쪽 손을 넣은 채 걷고 있는 한 할아버지를 만난다. 할아버지는 세 마리의 까만 고양이들과 함께였다. 할아버지는 혼자 부둣가에 앉아 있는 시몬에게 앉을 수 있는지 묻는다. 할아버지의 이름은 쥘르였다.

시몬의 옆에 앉은 할아버지는 속담에 대해 아느냐고 뜬금 없는 질문을 한다... 시몬은 쥘르에게서 왠지 모를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그에게 집안 일이며,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쥘르는 시몬에게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게 무엇이냐고 또 다른 질문을 던진다. 시몬은 '관계를 맺는 것'이라고 답한다. 그러면서 아빠가 만일 다시 일을 찾게된다면, 집안의 분위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말한다. 시몬은 아빠와 엄마의 사이가 좋지 않은 게 걱정이다. 아빠는 자주 거실의 소파에서 혼자 이불도 덮지 않은 채 주무신다. 시몬은 생각한다 : 왜 사람들은 서로 좋아하면서 심술궂게 이야기를 하는 걸까? 왜 모든 사람들을 위한 일자리는 없는 것일까? 왜 내가 키우던 강아지는 죽었을까?... 쥘르 아저씨는 시몬에게 시몬의 집에 음악을 틀면 어떨지 제안한다. 시몬의 집은 정말 삭막하다. 사이가 좋지 않은 엄마와 아빠와 함께 있는 시간은 너무나도 조용하다.

시몬은 남은 용돈을 가지고 음반 가게에 가서 엄마와 아빠가 음악을 들으며 함께 춤을 출 수 있는 CD를 산다. 그리고 CD를 엄마와 아빠에게 선물로 준다. 처음엔 두분 누구도 먼저 음악을 틀지 않았다. 하지만 저녁에 엄마가 먼저 음악을 튼다. 집안은 어느새 음악으로 가득 차고 엄마의 목소리도 아빠의 목소리도 시몬에게 들리지 않는다. 엄마와 아빠가 함께 춤을 추고 있는 것이다!

어리지만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맺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벌써부터 느낀 시몬. 쥘르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시몬의 집이 따뜻한 집으로 어떻게 바뀌어갔는지 그림과 함께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