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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는 언제쯤 심심해지지 않을까요? Weekly 291호
원제 : La princesse qui avait presque tout
저자 : 미헤이으 르베르 & 호세 마스 (Mireille Levert & Josée Masse)
출판사 : 도미니끄 에 꽁빠니 (Dominique et Companie)
출판년도 : 2006예정
페이지 : 32쪽
 
아동 > 아동
미헤이으 르베르 & 호세 마스 (Mireille Levert & Josée Masse)
다수의 아동책을 써왔으며, 그녀의 그림들은 많은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녀의 작품들은캐나다, 미국, 영국등에서 아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서부터 멀리 떨어진 언덕 꼭대기에 온나라가 아주 떠들썩하게 유명한 공주가 살고 있었다.
부모님은 공주를 너무나 사랑했고, 그녀는 모든 것을 가졌다. 하지만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은 공주가 늘 "심심해!" 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어야만 했다.

그래서 한 유명한 건축가가 공주를 위해 마법성을 지었다. 나라 사람들은 그 성을 바라보며
환호성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공주만이 "이런 성을 지었다니!"라고 말하며, 심술을 부렸다.

공주는 궁전 앞의 정원을 산책하다가다 꽃냄새가 좋지않다며 불평했고, 정원에 설치된
회전 기차를 타면서 원으로만 계속 돈다며 지루하다고 심심하다고 외쳐댔다.

한 구두장수가 공주에게 모든 신발을 신기기도 한다. 하지만 덧신은 자신이 벌레같다며,
또 볼이 커다란 신발은 자신이 코끼리 같다며 또 앞이 뾰족한 신발은 자신이 새 같다며
불평을 멈추지 않는다. 그리고 또 외친다. "심심해!"

공주는 모든 신발을 다 벗어던지고, 맨발로 이리저리 돌아다닌다. 그러다 부엌에 들어간다.
그 곳엔 요리사들이 아주 멋진 음식들을 만들어 놓고 있었다. 산 모양의 디저트들이 그것
이었다. 공주는 너무나 신이났다. 음식들의 맛있는 냄새가 공주를 유혹했다. 공주는 커다란
디저트 사이를 마구 뛰어다녔다. 하지만 그래도 공주는 여전히 심심했다.

공주는 매일 모든 일과가 끝나면 목욕을 해야했다. 한 똑똑한 과학자는 공주를 위해
자동 목욕 시설을 만들었다. 공주가 손하나 까딱하지 않고 이를 닦고 목욕을 할 수 있도록
말이다. 공주가 목욕도 지루하다고 말하려는 순간 자동 칫솔이 공주의 이빨을 닦았다.
그런 후 공주는 재미있는 동화를 들으며 잠을 잤다.

하지만 공주는 이내 악몽에 잠을 깨고 "심심해! 심심해!"라고 외치는 공주의 소리에
왕과 왕비는 헐레벌떡 뛰어온다. 왕과 왕비는 공주에게 무슨일이냐고 묻자 공주는
자신에게 멋진 왕자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튿날부터 왕과 왕비는 신하들을 시켜 멋진 왕자를 대령하라고 한다. 공주의 심심함을
사라지게 할 수 있는 왕자를 말이다. 그러던 어느날 드디어 공주는 멋진 파란 옷을 입고
종이로 무엇이든 만들어 공주를 기쁘게 하는 왕자를 만난다. 둘은 함께 종이로 아주 커다란
성을 만들기도 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낸다. 드디어 공주의 입에서 더이상 "심심해!"라는
말은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