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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번째 하인, 코코 Weekly 377호
원제 : Slaaf Kindje slaaf (My Own Slave)
저자 : 돌프 (Dolf Verroen)
출판사 : (Abimo Publishers)
출판년도 : 2006
페이지 : 95쪽
 
아동 > 아동
돌프 (Dolf Verroen)
1928년 벨기에 생으로, 50년간 어린이 책을 써왔다. 플레미쉬 언어권의 최고 권위있는 상인 실버 연필상을 비롯하여 수 많은 상을 받은 인정받는 어린이책 작가로 아직까지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Short Summary
내 이름은 마리아. 열두 살 생일에 아버지로부터 깜짝 선물을 받았다. 노예시장에서 사 왔다는 까
만 얼굴을 가진 코코라는 이름의 하인이다. 그 날부터 코코는 아침부터 밤까지, 나와 가장 가까운
곳에 머물면서 시중을 들어 주었다. 코코와 함께 있어서 좋았지만 내 질문에 코코는 하나도 대답하
지 못했다.

- 넌 어디서 태어났니?
- 몰라요
- 넌 어디에서 왔어?
- 시장에서 왔어요, 아가씨.
- 아버지는 어디에 계셔?
- 몰라요
- 엄마는?
- 몰라요
그는 아는 것이 하나도 없다
바보 바보 바보!

생일날 입었던 드레스는 정말 예뻤다. 나는 가슴이 없어서 그렇게 예쁘진 않다. 우리엄마는 가슴이
정말 예쁜데! 엄마 가슴을 자꾸 쳐다보게 된다. 그렇지만 엄마는 기분이 썩 좋아 보이진 않는다. 아
빠가 데려온 새 여자 하인 때문인 것 같다.

노예제도가 있던 과거에 이 이야기는 실제 있을 법한 이야기이다. 거대 농장을 가진 지주의 딸 마리
아는 열두 살 생일에 자기만의 노예를 선물로 받는다. 새로운 하인 소년 코코와 함께 생활하게 되면
서, 어린아이에서 점차 성장해가는 마리아의 독백이 간결하고 담백하게 이어지는 성장 소설이다. 시
처럼 짧은 문장들로 연결되어 있으며, 총 40개의 짧은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화려한 서술 없이 어린
아이의 시선에서 이어지는 문장이 더 많은 상념으로 이끈다. 저자인 돌프는 50여년간 어린이책을 써
왔으며, 이 책으로 ‘06년 독일 청소년 문학상과 구스타프 하이네만 평화상을 수상했다. 일본, 스페
인, 독일 등에 판권이 수출되었다. 차별과 평화, 소녀의 성장이라는 주제가 잘 어우러진 아름다운
작품으로 칭송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