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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드라곤 전설집(전 4권) |
Weekly 5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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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The Pendragon Cyc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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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스티븐 로해드 (Stephen Lawhe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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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라이언 퍼블리싱 (Lion Publish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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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19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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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45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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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 로해드 (Stephen Lawhe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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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The Pendragon Cycle
1. Taliesin 1996
2. Merlin 1996
3. Arthur 1996
4. Pendragon 1996
5. Grail 1998
▣ Short Summary
1996년 처음 출간되고 나서 아마존의 대단한 호평을 받은 스티븐 로해드는 총 5편을 통하여 아서왕의 전설을 다시 재현하였다.
팬드라곤이란 고대 영국의 두 왕을 일컫는 말이다. 이는 바로 아서왕의 아버지로 알려진 유더 팬드라곤과 아서를 일컫는다. 팬드라곤 전설집은 사랑과 우정, 배신과 의리, 모험과 서스펜스 등을 선보인다. 사람들이 너무나도 아름답게 생각하는 아서왕의 전설을 저자의 독특한 상상력으로 다시 풀이했다. 모든 이야기의 시작과 끝이 있듯이 팬드라곤 전설집은 우선 멀린의 부모였던 탈리진과 샤리스의 사랑 이야기로 시작하여 마지막 아서의 영원한 숙적이자 누이와의 싸움으로 끝난다. 팬드라곤의 전설집의 한 가지 특징은 각 권마다 해설자가 다르다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아서왕의 이야기 편은 그의 고문이자 스승이었던 멀린의 시각을 통하여 전개되고 마지막 그레일 편은 갈라해드 기사의 시각으로 전개된다.
팬드라곤 전설집은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는 아서왕의 전설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다.
각 권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탈리진
샤리스는 한때 평화롭고 아름답던 아틀란티스의 공주였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으로 하루아침에 아틀란티스는 사라지고 간신히 탈출한 그녀는 아버지와 함께 고대 영국과 웨일즈 지방을 여행하게 된다. 그러던 중 점술사이자 드루이드들의 왕자였던 탈리진을 만난다.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된 두 사람은 왕의 반대로 야반도주를 하게 되고 카오스의 공주였던 샤리스와 신비주의의 탈리진 사이에서 멀린이라는 존재가 태어나게 된다. 멀린의 등장으로 팬드라곤의 전설이 시작된다.
이 이야기는 어린 아틀란티스의 공주 샤리스의 시점에서 전개된다. 두 주인공 샤리스와 탈리진은 각기 다른 삶 그리고 다른 이야기를 이끈다. 화려한 배경을 자랑하는 아틀란티스와 이색적인 웨일즈의 배경이 아우러져 그려진 이야기는 독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비록 역사적으로 비현실적이나 아틀란티스의 전설과 아서왕의 전설을 함께 묶은 특이한 줄거리로 독자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다.
2. 멀린
부족의 음유시인에서 현자, 그리고 왕의 전문 고문인까지 멀린은 아서왕의 전설에 크게 자리잡고 있다. 저자 스티븐 로해드는 신비한 미스터리에 감싸인 멀린에게 인간적인 면을 부여했다. 탈리진의 아들로써 멀린은 어려서부터 아름다운 목소리와 선견지명의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멀린은 그의 재능 덕분에 그가 속해 있던 부족의 음유시인으로 활동했다. 어머니의 투철한 노력 끝에 전사 훈련 학교까지 졸업한 멀린은 원한다면 왕까지 될 수 있었으나 그는 왕의 자리에 앉기보다는 그가 선택한 자의 고문인 자리를 선호했다. 이 이야기는 멀린의 사랑 이야기, 그가 겪었던 배신, 그리고 그가 느꼈던 고통과 두려움에 대해 상세히 묘사하고 있다.
멀린에 관한 이야기는 대부분 아서왕과 함께였을 때만 펼쳐진다. 그러나 저자 스티븐 로해드는 아서 이전의 멀린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음밀하고 신비한 존재였던 멀린을 색다르게 꾸민다. 로마의 세력이 약해질 무렵의 벌어졌던 수많은 전투 배경을 상세하게 그렸으며 다른 팬드라곤 전설집들과 달리, 아름다운 사랑, 영웅심, 기사도 정신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는다. 다만 멀린이라는 한 남자와 그가 겪었던 시련, 배반, 그리고 그가 구해낸 한 소년에 대한 이야기이다. 멀린의 이야기는 팬드라곤 전설집중의 꽃이라고 불릴 정도로 대단한 반응을 일으켰다.
3. 아서
사람들은 그를 천민, 서자, 쓸모 없는 놈, 멀린의 앞잡이, 왕이 될 자질이 없는 유더의 후레자식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그의 등장은 미래를 예언할 수 있다던 그 유명한 음유시인 탈리진에 의해 알려졌고, 신비로운 현자였던 멀린에 의해 그를 해하려하는 자들로부터 보호됐다. 그리하여 그는 아서 팬드라곤, 폭력과 탐욕, 전쟁의 잔재에서 일어나 새로운 제국을 세우게 된다.
사리사욕에 휩싸여 남의 아내를 강제로 빼앗은 유더 팬드라곤은 곧 아서를 얻는다. 그러나 아서의 친부가 누구인지 정확히 판명이 나지 않자 유더는 아서를 증오하고 죽이려 한다. 멀린은 그런 유더에게 아서를 받아내어 아서를 믿을 만한 집에서 자라게 했다. 멀린은 아서에게 당시 유명한 기사였던 케이의 시종노릇을 시키며 기사수업을 받게 했다. 그런데 마상시합 도중 칼이 부러진 케이는 아서에게 아무 칼이나 빨리 얻어 오라고 시킨다. 다급하게 칼을 가지러 집으로 돌아가던 중 아서는 한 광장에 칼이 꼽혀있는 것을 보고 그것을 뽑아드는데...
4. 팬드라곤
아서가 왕이 되고 많은 이들에게 그가 왕다운 면모를 인정받아야만 간신히 붙잡은 왕권을 가질 수 있다. 팬드라곤의 이야기는 멀린의 시점으로써 어린 아서가 막 왕위를 얻었을 때, 아서와 귀네비어의 결혼식, 아서와 멀린이 겪어야 했던 시험 등을 설명한다.
때는 영국의 암흑의 시대, 전염병과 페스트가 돌고 있어 왕을 괴롭혔다. 부서지기 쉬운 동맹들은 그나마 아서의 명석한 두뇌와 피로 얻었던 주종관계마저 위협한다. 너무나도 어려울 때 아서는 멀린 밖에 믿을 사람이 없다. 팬드라곤은 전편 아서와는 달리 화려한 전투와 드라마틱한 스토리의 전개보다는 현자 멀린의 시점으로 아서의 왕국을 보여준다.
5. 성배
성배 이야기는 어더왕의 충실한 기사 갤러헤드가 이야기한다. 아서는 전쟁 중 큰 부상을 입게 되고 성배로 치료를 받는다. 아서왕은 성배를 위해 신전을 세우고 그곳에 고이 모셔두는데 랜슬롯이 귀네비어 왕비를 납치해가며 함께 훔쳐간다. 분노한 아서와 그의 기사들은 랜슬롯과 귀네비어를 마법의 오지였던 리오네스라는 나라에 따라 들어간다. 그곳에는 아서의 배다른 누이이자 그의 가장 큰 적이었던 모르가나가 지배하고 있던 나라였고 아서는 자신의 공정과 성배를 위해 싸워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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