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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몸 속에서 |
Weekly 42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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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Inside the Wha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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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제니 루니 (Jennie Roon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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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빈티지 UK (Vintage U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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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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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7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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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니 루니 (Jennie Roon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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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니 루니는 리버풀에서 태어나 캠프리지 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했다. 프랑스에서 영어를 가르치다가 영국으로 돌아와 변호사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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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평
깊은 감동. 두 주인공이 번갈아 가며 전개하는 이야기 속에서, 그 시대 전쟁 속의 런던과 아프리카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된다.
- 가디언
신선하고 재미있으면서도 무언가 배울 수 있는 소설이다. 감정의 숨막히는 혼란을 눈에 보일 것 같은 문장으로 표현하고 있다. 소설을 너무도 즐기며 읽었다.
-마리 클레어
웃을 수 있고, 울 수 있다. 너무도 세세한 표현과 그 속의 감동.
-선데이 타임스
코스타 퍼스트 노벨 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된 제니 루니의 데뷔 소설을 읽는다면 당신이 알고 있는 사람에게 모두 추천하고 싶어질 것이다.
-더 퍼블리셔
▣ Short Summary
얼마 전 남편을 먼저 떠나 보낸 스테파니 샌드포드는 가족에게 진실을 말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과거는 흐릿해 보였고 설명하기 복잡했다. 과거를 떠올릴 때 항상 그 곳에는 그가 서 있었다. 어린 스테파니에게 수영을 가르쳐 주었던 그는 전장으로 떠났고 그녀는 혼자 남겨질 수 밖에 없었다.
마이클 로이스톤은 추억의 물건들을 신발상자에 눌러 담고 병원으로 떠날 채비를 끝냈다. 전쟁에 참가하고 돌아오는 그의 귀가는 예상치 못할 정도로 오랜 세월이 걸렸다. 그는 평생 말로 표현하는데 익숙했던 적이 없다. 차라리 모스 코드를 찍는 게 더 편했을 지 모른다. 하지만 병원에서 새롭게 만난 젊은 간병인 안나는 그의 얘기를 조용히 들어주었고, 그는 처음으로 자기 얘기를 시작했다.
전쟁으로 인해서 헤어져야 했던 두 명의 젊은 연인들. 마이클은 전쟁의 상처로 말할 수 있는 능력을 잃고 병원에 입원해 있었고, 스테파니는 딸 에밀리와 손녀 안나가 사는 집에 잠시 머무르며 남편의 장례로 지친 몸을 쉬고 있는 중이었다. 책은 각 장마다 두 주인공의 목소리를 번갈아 담아내고 있다. 그들은 손에 잡히는 가까운 거리에서 각자의 이야기를 하지만, 안나를 통해 자신들이 이어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저자 루니는 전쟁 시대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미소가 가득 번지는 유머와 함께 풀어 써 냈다. 현실적인 캐릭터 설정과 세세한 묘사는 보는 이의 마음을 더욱 깊은 감동으로 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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