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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세계사 기행 |
Weekly 48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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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ビール世界史紀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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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무라카미 미츠루 (村上 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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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치쿠마 서방 (筑摩書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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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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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53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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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라카미 미츠루 (村上 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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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4년 야마나시현 출생. 도쿄대학 농학부 농예화학과 졸업 후 스시야(현 산토리)에 입사. 61년부터 1년간, 맥주 만들기를 배우기 위해 뮌헨과 코펜하겐으로 유학. 귀국 후 맥주 만들기에 종사하고 있다. 동사의 맥주생산, 개발담당의 중역임원, 상무, 기술감독 등을 거쳐 2003년 퇴직. 지금은 지방의 특산 맥주에 대한 지도 및 신문 잡지에서의 집필, 유럽 맥주 투어의 기획실시, 대학에서의 강의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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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제1장 보리주의 전래 – 맥주의 시작
제2장 맥주의 발상
제3장 에일에 대해서
제4장 포터와 스타우트
제5장 에일의 차질과 CAMRA의 발상
제6장 수도원과 맥주
제7장 바이덴 슈테판과 장크트갈렌의 수도원
제8장 액체 빵과 마틴 루터
제9장 맥주의 순수령
제10장 뮌헨과 맥주
제11장 플젠 맥주
제12장 독일의 윗면발효 맥주
제13장 벨기에와 맥주
제14장 자연발효의 람빅
제15장 21세기 세계 맥주 시장
▣ Short Summary
5천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세계 사람들이 마시고 있는 맥주! 우리는 맥주의 역사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한 예로 중세 수도원에서 맥주는 수도사의 일상식품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수도사들이 업무로 맥주제조에 종사하기도 했다고 한다. 좀 더 옛날로 거슬러가면 커피나 홍차가 없었을 때, 옛날 맥주라 할 수 있는 에일 맥주는 빵과 함께 먹는 수프였다. 맥주 만들기는 여자들의 역할이었기 때문에 시집을 갈 때 필수과목 중 하나가 될 정도였다.
포터, 스타우트, 알트, 바이스 등등 다양한 종류의 맥주가 생기고, 유행하고, 정착하고 혹은 쇠퇴하는 과정에는 그 시대의 정치, 경제 등의 사회적 배경과 귀족, 성직자, 상류층 시민 및 일반대중에 이르기까지 식사, 풍속, 습관 등의 일상생활활동이 크게 반영되어 있다. 특히 맥주와 정치와의 관계는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메소포타미아의 그 옛날 맥주는 위정자들에게 있어서 귀중한 재원이었는데 술 공장의 경영에 부정이 있으면 엄벌에 처하기도 했고, 역사상 많은 위정자들이 술의 세금을 변동시키며 술의 성쇠를 좌우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세계 곳곳에 맥주를 맛보러 다니는 저자가, 메소포타미아의 발상, 맥주의 명칭의 유래나 정의, 영국의 에일의 부활, 기네스사의 루츠, 수도원과 맥주의 관계, 일본을 석권한 독일 맥주의 비밀 등 ‘맥주의 역사’을 들려준다. 각각의 시대의 제조법이나 마틴 루터, 모리오 가이 등 역사적인 인물과의 에피소드, 에일이나 라거의 차이 등등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이 알아두면 좋은 지혜를 포함해서 맥주와 그 역사를 배우기 위한 결정판이라 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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