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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이 넘쳐나는 사회 |
Weekly 52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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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Everyone’s a Winn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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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조엘 베스트 (Joel Be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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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캘리포니아 대학출판부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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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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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1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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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엘 베스트 (Joel Be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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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조엘 베스트는 델라웨어대학교의 사회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의 다른 저서로는 <새빨간 거짓말과 통계>, <더 많은 거짓말과 통계>, <잘못된 통계를 잡아내라!>, <이달의 거짓말>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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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일명 추리작가협회상이라고 불리는 에드거 상의 카테고리는 14가지로 나누어 진다. 미국 아
카데미 시상식 작품부분의 후보작은 5편에서 10편으로 늘어났고, 지난 2월 13일 있었던 그
래미 수상식에서는 100가지가 넘는 상이 시상되었다. 이런 현상은 우리 일상생활에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우리 사회는 대학교부터 차 정비소까지 모든 것에 순위를 매기고 상을 주
는 것이 생활화 되어있다.
‘이달의 직원상’, ‘친절 사원상’ 등등 사회의 어느 조직이든 정기적으로 조직원들의 공로에
표창을 한다. 자칫 존재감이 사라질 수 있는 개인주의 사회에서 자신의 중요함을 확인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런 기회가 적어 희소성이 있었던 과거와는 달리 희소성
을 없앰으로 더 많은 개개인들이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높게 생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와 같은 사회 현상은 비진정성과 자기기만만을 불러온다고 비판 되어왔다.
하지만 저자는 개개인의 입장이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이는 플러스 현상이라고
이야기 한다. 개인주의가 점점 심해지고, 고립되는 개개인들이 많아지는 우리사회에서 소속
감은 아주 중요한 요소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저자는 다수의 사람들이 회사에서,
조기축구회에서, 학급에서 등등 자신이 속한 어느 조직에서 개인의 존재감이나 중요성을 인
정 받았을 때 그 소속감을 느낀다고 이야기 한다. 어느 방식의 표창이든, 그것의 수가 증가
함으로서 ‘사회적 세계 (The Social Worlds)’를 조성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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