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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하고 싶은 남자, 결혼을 피하고 싶은 남자. |
Weekly 53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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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喜婚男と避婚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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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츠노다 자매 (ツノダ姉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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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신쵸사 (신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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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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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0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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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츠노다 자매 (ツノダ姉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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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 츠노다 후미코. 1963년 생. ㈜ 웹 플래닛 대표. 게이오기주쿠대학 문학부 졸업. 대의서 비서, 점포기획회사를 거쳐 1993년 독립했다.
동생 츠노다 토모코. 1966년 생. 게이오기주쿠대학 법학부 졸업. 소니(광고 선전부), 니혼테레비(드라마 프로듀서)를 거쳐 2004년 언니의 회사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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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장 ‘남자의 시대’가 찾아왔다?
제1장 여자는 밖으로, 남자는 집으로
대조적인 「여자의 시대」와 「남자의 시대」 / 1980년 전후의 광고 / 엔고 현상이 여성의 브랜드 욕구에 불을 지폈다 등
제2장 집이야말로 남자의 프론티어
「OO남자」들의 대두 / 육아남, 가사남의 탄생 / 집이야말로 나만의 세계 등
제3장 세계를 향하여 행복을 외치는 결혼하고 싶은 남자
결혼생활을 즐기는 남자들 / 황태자는 결혼하고 싶은 남자의 선구자 / 결혼 후에도 인기가 떨어지지 않는 미남 탤런트들 등
제4장 결혼으로부터 도망쳐 자유를 얻은 결혼하기 싫은 남자
결혼하지 않는 이유 / 「남자의 시대」가 필연적으로 낳은 존재 / 사랑을 추구하면서도 결혼 회피 현상은 계속된다 등
제5장 손에 넣은 자유의 대가는? 남자들의 미래
남자들의 미래를 이야기하기 전에 / 지금은 아직 자유를 만끽하는 단계이지만 / 선택의 자유는 오히려 부자유의 시작 등
종장 동일본 대지진 후에
▣ Short Summary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칠 것인가, 사랑을 피할 것인가. 일본 거품경제세대인 마케터 자매가 요즘 남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조사, 분석하고 남자와 집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1980년대 이후로 ‘트렌드는 여성이 만들어 간다, 시대는 여자가 리드하는 것’이 상식이었던 일본 사회에 「남자들의 시대」가 찾아왔다. 최근 매스컴에서 유행하고 있는 것은 전부 남자와 관련된 것들이다. 초식계 남자, 도시락 남자 등 젊은 세대 사이의 붐에서부터 육아 남자, 가사 남자 등 새로운 타입의 기혼 남성들에게도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약 20년 전 대두되었던 여자들의 시대가 여성의 사회진출을 계기로 이루어졌다면 반대로 현재 남자들의 시대는 밖에만 있던 남자들이 집으로 들어가면서 진행되고 있다. 남자들의 정신적 휴식처가 더 이상 회사가 아닌 집이 되어가는 것이다. 이러한 ‘남성의 집 진출’에도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결혼하고 싶어하는 남자이고 다른 하나는 결혼을 피하는 남자이다.
● 결혼하고 싶어하는 남자의 특징
-아내에의 사랑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히 말한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가장 소중히 여긴다
-지금 아니면 할 수 없다며 자녀 양육에 힘쓴다
-가사일을 잘하고 귀찮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와 같이 자신이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행복을 노래하고 그것을 어필함으로써 더욱 행복을 만끽하는 것이 결혼하고 싶은 남자라면, 일부러 결혼하지 않고 궁극의 ONLY ONE LIFE를 추구하는 것이 바로 결혼을 피하고 싶은 남자이다.
● 결혼을 피하는 남자의 특징
-결혼에 매력을 느끼지 않고 오히려 단점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가장 소중히 여긴다
-혼자서 즐길 수 있는 취미나 삶의 보람을 가지고 있다
-취미나 가치관이 같은 마음의 친구, 동지가 있다
결혼을 피하는 남자는 현재 「남자들의 시대」를 상징하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이 현상은 거품경제시대, 여자의 시대의 상징이었던 커리어 우먼들의 결혼 회피 현상과 어느 정도 닮아있다. 남성의 집 진출을 주제로 한 현대사회론으로도,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가미되어 있는 에세이로도 읽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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