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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것은 나쁜 게 아니야 |
Weekly 59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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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悲しむのは、悪いことじゃな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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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카야마 리카 (香山 リ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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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치쿠마쇼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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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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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8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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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야마 리카 (香山 リ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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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년 일본 홋가이도 삿포로 시 출생. 도쿄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정신과 의사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릿쿄대학 현대심리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인의 '마음의 병'에 대한 조언자로 각종 미디어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유명인만 나온다는 TV아사히의 토크쇼 <테츠코의 방>의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NTV 주부대상 아침 정보프로그램인 <스키리>의 고정 패널로 오랫동안 시청자와 교감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마음의 블랙홀》 《프티 내셔널리즘 증후군》 《사실은 무서운 보통 사람들》 《마음의 시대》 《안녕, 포기불능 증후군》 《살기 힘든 우리》 《연애불안》 《취직이 무섭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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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장 지진 후, 마음에 무슨 일이 일어났나
2장 소중한 사람을 잃었을 때
3장 주변의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
4장 마음 다스리는 법
5장 잃은 후에 얻는 것들
▣ Short Summary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우리는 어떻게 ‘상실의 아픔’을 극복해야 할까.
주변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슬픔’을 대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
우리의 인생은 ‘상실과 슬픔’의 연속이다. 그것을 알면서도 소중한 사람을 잃은 순간에는 누구나가 상처받고 괴로워할 수 밖에 없다. 유명 카운셀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는 그 마음을 무리하게 억누를 필요는 없으며 ‘상실의 작업’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는 잃었기 때문에야말로 얻을 수 있는 행복도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알려준다.
이 책은 ‘동일본대지진’ 이후 일본인의 마음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이야기하며 시작된다. 가족을 잃는다는 것의 비참하고 절망적인 기분, 그 치료법과 치유의 과정을 담담히 설명한다.
무엇보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큰 충격에 빠져 있는 저자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슬픔의 메커니즘을 알기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어, 같은 입장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배우자와 부모의 죽음이 어떻게 다른 상처가 되는지 등의 설명이 신선하다.
현실도피는 나쁜 게 아니다. 포기를 받아들이는 것, 상실을 경험함으로써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내용을 시종일관 부드럽고 따뜻한 어조로 전달하고 있어 더욱 호감이 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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