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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머니 |
Weekly 64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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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Financing Our Foodshed: Growing Local Fo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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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캐롤 펩 휴잇 (Carol Peppe Hew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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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뉴소사이어티 퍼블리셔스 (New Society Publlish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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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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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8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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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롤 펩 휴잇 (Carol Peppe Hew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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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롤 펩 휴잇Carol Peppe Hewit은 사업가이자, 사회적 기업가 및 사회 운동가이다. 그녀는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지속 가능한 로컬 푸드과 현지 농업 경제를 위해 자금을 조달하는 회사인 “슬로우 머니 NC”의 공동 창시자이다. “슬로우 머니”는 로컬 푸드를 지지하는 투자자들과 자금을 간절히 필요로 하는 개인 사업가들 사이에 다리를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코네티컷주 서북지역의 농촌에서 자란 그녀는 당시 농장들이 하나씩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현재 그녀는 그러한 흐름을 바꾸기 위해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자본을 소규모 농부들과 사업가들에게 인도하는 일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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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슬로우 머니”
내 돈, 내 지역의 경제를 위해 투자하다
2011년 월가 점령 시위는 미국 시민들이 소수의 대기업들과 투자자들의 탐욕스러운 자본 축적 행위에 질려있음을 보여주었다. 그 여파로 금융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 분야에 걸쳐 크고 작은 변화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이러한 변화는 북미 마을과 소도시들의 식품 산업에서도 보여지고 있다. 빠르게 큰 돈을 벌기 위해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대기업에 투자하는 행위에 질려 버린 투자자들은 이제 그들이 믿고, 잘 아는 시장에 그들의 돈을 내놓고 싶어 한다. 그 보상이 느리고, 크지 않더라도 말이다. “슬로우 머니”는 로컬 푸드를 지지하는 투자자들과 자금을 간절히 필요로 하는 개인 사업가들 사이에 다리를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금융 자본에서 ‘양육 자본’으로
단순히 현지에서 생산된 식품을 사먹는 것을 넘어서 지역 경제를 위해 무언가 더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저자와 그녀의 동료들은 “금융 자본”을 대체하는 “양육 자본(Nurture Capital)”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내었다. “양육 자본”이란 현지에서 식품을 생산하고, 가공처리하고, 유통하고, 판매하는 이들에게 저금리로 빌려주는 자본을 말한다. 이 책은 이러한 “슬로우 머니(Slow Money)” 운동의 선구자들과 그들이 지금까지 도움을 준 로컬 푸드 기업가들, 농부들, 제빵사들, 레스토랑 주인들 등 다양한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슬로우 머니”의 도움을 받은 열정적인 기업가들을 만나보자
-애비, 화가로 일하다 전직한 재능 있는 제빵사. 그녀는 오븐을 구매하기 위해 자본을 빌려 글루텐을 함유하지 않은 빵을 만드는 베이커리를 열었다.
-안젤리나, 현지 식품을 이용하는 그리스 식당의 주인. 식당 개조로 인해 발생한 엄청난 신용카드 빚을 “슬로우 머니” 덕분에 갚을 수 있었다.
-채텀 시장, 많은 사랑을 받는 공동 운영 식료품 잡화점. 16명의 대담한 투자자들의 협력 덕분에 매월 융자 상환금을 삼분의 일 정도 줄일 수 있었다.
이 책은 이처럼 비범한 성공을 이루어낸 평범한 사람들의 고무적인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월가 점령 시위에 공감한 사람들, 로컬 푸드와 현지 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달성할 수 있는지 궁금한 사람들,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관심이 있는 사람들 등 그 누구에게나 유익하고 흥미로운 책이다. 특히 자신이 사는 공동체의 경제 발전에 관심이 있는 정치가, 정책가, 자본가, 사업가, 운동가 등 그 누구에게나 이 책은 매우 중요한 책이다.
■ 목 차
서문
1. 왜 자금 때문에 난리일까? 로컬 푸드는 또 무엇인가?
2. “슬로우 머니”가 나타났다!
3. “슬로우 머니”로 성공한 베이커리들
4. “슬로우 머니”로 성공한 레스토랑들
5. “슬로우 머니”로 성공한 농장들
6. 투자자들 대상 홍보 및 네트워크 형성
7. 왜 빌려주는가?
8. “슬로우 머니”의 확산
9. “슬러우 머니”의 힘
10. 틈새 메우기
11. 친분 유지하기
■ 리 뷰
“캐롤 펩 휴잇은 로컬 푸드 운동의 가장 큰 약점이자 기회 중 하나인 측면에 집중한다. 그것은 바로, ‘큰 포장상자에 담긴 가짜 음식으로부터 벗어나 재생적인 로컬 푸드 체제를 만들려면 어떻게 자금을 조달하여야 할까?’라는 질문이다. 그녀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계몽적이며 영감을 준다. 그녀는 독자들에게 로컬 푸드가 경제적으로 완벽히 합리적이라는 믿음을 남겨주며, 어떻게 전환을 촉발할지에 대한 실용적인 아이디어들을 제공한다.”
--리차드 하인버그, 『성장의 끝The End of Growth』의 작가
“시적인 것이 실용적인 것과 융합되었을 때 인간 잠재력의 아름다움이 드러난다. 글로벌 경제의 지속 불가능성이 계속 부각되면서, 캐롤의 따뜻한 슬로우 머니 이야기들, 그리고 그것을 현실로 만들려는 그녀의 각오는 금융의 목적은 삶을 보조하기 위해서이지, 그 반대가 아니라는 아이디어를 강조함으로써 실용적 조치에 횃불과 같은 지표를 제공한다.”
--존 풀러턴, 캐피탈 인스티튜트의 창시자이자 전 JP모건 상무이사
“캐롤 펩 휴잇은 숭고하지만 다소 추상적일 수 있는 “슬로우 머니”의 개념을 인간적인 수준으로 끌어내리는 훌륭한 책을 써냈다. 노스캐롤라이나의 농부들, 제빵사들, 정육점 주인들, 채식주의 전문가들, 그리고 이들을 믿는 시민 투자자들을 우리에게 소개시켜 줌으로써 저자는 스스로를 보살피는 법을 배워가는 공동체의 모습을 매력적으로 묘사하고, 같은 일을 하려는 다른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에이미 코르테즈, 『로카베스팅Locavesting』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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