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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시대의 경제 |
Weekly 2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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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The Internet Econom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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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알렌 와이스만 (Allen E. Wise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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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브루킹스 (Brookings Institu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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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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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3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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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렌 와이스만 (Allen E. Wise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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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문
제 1장 개요
제 2장 인터넷이란 무엇인가?
제 3장 접속에 대한 가격결정
제 4장 전자상거래
제 5장 네트워크 효과
제 6장 조세
제 7장 결론
참고 인용문
인덱스
▣ Short Summary
"우리가 재미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문제는 앞으로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가 하는 것이다."
20세기말까지 인터넷 관련 산업 및 직업은 약 120만개 이상이 생겨났고 3,300억 달러 이상의 수입이 창출되었다. 현재 약 5백만 개 이상의 상업용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으며 매달 약 50만개씩 증가하고 있다. 1998년에는 미국에서 약 3,300만 가정이 인터넷에 접속했으나 2003년에 이르면 그 숫자는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웹의 사용이 극적으로 증가하고 상업용 사이트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도 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장 기회와 사업 전략들이 속속 탄생하고 있다. 그리고 인터넷 경제의 폭발적 성장은 기존의 거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놓고 있다. 책과 식료품과 같은 실물 재화에서부터 데이터나 신문 기사와 같은 정보재화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서비스를 마우스 클릭만으로 구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놀라운 변화와 낮아진 상업적 장벽은 과연 이 새로운 기술이 국제 교역과 교육 그리고 소비자 복리 증진에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새로운 논의와 심각한 정책적 고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구체적인 예로 1998년 미연방공정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가 접수한 인터넷관련 불만 사항은 8,000건인데 비해 1999년에는 18,600건으로 늘어났다.
이 책 <인터넷 이코노미>에서 저자 알랜 와이스만(Allen E. Wiseman)은 인터넷과 전자상거래의 저변에 깔린 경제학을 검토하고 이 '마찰 없는 시장'에 대한 정부의 적절한 역할을 고찰하고 있다. 와이스만은 기존 경제이론과 현재의 상황에 대한 경험적 연구를 토대로 접속의 가격 체계, 온라인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결정, 네트워크 효과와 기술 혁신과 경영전략 사이의 관계 그리고 온라인 거래에 대한 조세 문제 등을 명쾌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아울러 그는 미래에 보다 효과적인 마켓 구도를 가져올 이론적 가능성에 대해서까지도 언급하고 있다.
미래의 경제는 언젠가 오늘의 경제가 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책은 우리가 가고 있는 방향과 앞으로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를 이해하는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인터넷 경제의현재와 미래에 대한 지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서 문
이 책은 다소 특이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프로젝트 중 최상 결과라 할 수 있으며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격려가 없었더라면 결코 가능하지 못했을 것이다. 1999년 초 정치 경제학 박사 학위 3년차에 있었던 내게 아주 특별한 기회가 주어졌다. 미 연방공정거래위원회의 경제국 경제 조사분석가의 자리와 함께 오손 스윈들(Orson Swindle)위원의 경제자문으로 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봄학기를 마친 나는 교수님들의 격려를 받으며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에 휴학계를 내고 차에 몸을 실었다. 차로 4일간을 달려 워싱턴에 도착했고 다음 주 월요일 공정거래위원회로 출근했다.
나는 그 위원회에서 6개월 동안 일할 예정이었고, 인터넷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명확한 업무가 주어졌다. 나의 업무는 인터넷과 전자상거래에 대해 연구조사하고 경제국에 참고가 될 만한 경제학 문헌들에 대한 리뷰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처음에 나는 '오케이, 이 정도라면 몇 주일만에 끝내주지' 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나의 이러한 생각은 커다란 오산이었다. 나는 곧 이 매혹적이고도 급속도로 팽창하는 분야에 매료되었고 인터넷이 우리의 경제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거라는 확신과 함께 스스로에게 수많은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모든 질문에 대한 대답은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또 다른 10가지 이슈들을 제기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나는 이 책이 다음에 기술하는 몇 가지 목적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인터넷 경제에 관심이 있는 학자들에게는 어떤 의문을 가져야 하고 거기에 대해 어떠한 해답을 가져야 하는지 그리고 다음 단계로 무엇을 해야하는 지에 대한 지침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 경영학, 행정관리, 경제학을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인터넷과 경제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제공하고 기존의 연구조사가 경제에 앞으로 다가올 변화에 대해 어떠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지를 설명해줄 수 있었으며 한다. 그리고 일반 독자들에게는 오늘날 급변하는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들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인터넷으로 표방되는 정보화 경제 시대에 있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이 탄생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새로운 관행과 문제들이 야기되고 있다. 이 책은 한 마디로 인터넷 경제에 대한 기초 연구서라 할 수 있다. 인터넷의 발생 기원에서부터 접속에 따른 가격 결정의 문제, 전자상거래에 대한 경제학적 접근 방법, 그리고 인터넷이 갖는 네트워크 효과와 인터넷거래에 대한 조세 문제 및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이르기까지 인터넷 시대에서 경제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정부 관계자나 기업인들이 모두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들을 경제학적관점에서 서술하고 있다. 딱딱한 주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사례 및 통계치 제시와 평이한 내용 전개로 일반인도 비교적 이해하기 쉽게 쓰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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