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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레노테크 시대에서 살아가기 |
Weekly 2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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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Souls, Slavery, and Survival in the Molenotech 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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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린 스텐 (Lin St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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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파라곤 하우스 (Paragon 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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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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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3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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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 스텐 (Lin St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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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 스텐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수학과 강사이다. 오랫동안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발에 참여했고, 시뮬레이션테스트 전문가이며,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분석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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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문
1장 : 테크놀로지의 발전 한계는 어디인가?
- 몰레노테트놀로지의 시대,
- 영생은 가능한가
2장 : 미래의 테크놀로지
- 불, 공기, 물, 그리고 흙
- 자연환경
3장 : 새로운 동맹
- 지리적 국가 개념의 붕괴
- 세계기업과 이익집단의 탄생
4장 : 새로운 전쟁터
- 재래전과 핵전쟁
- 새로운 형식의 비디지털 무기
5장 : 지배계급
- 힘의 이동
- 진리의 전도사
6장 : 비밀결사단체들
- 기원
- 비밀스럽고 싶은 욕망
7장 : 무분별
- 쾌락과 부정
- 자유와 내재적 변화
8장 : 희생
- 종교, 도덕, 자긍
9장 : 범세계적인 홀로코스트
- 지배자의 도덕성
- 지배자의 동기
- 홀로코스트는 어디에서 비롯될까?
10장 : 요약
11장 : 에필로그 - 희망
▣ Short Summary
몰레노테크놀로지? 요즘 한참 유행하는 단어인 몰레큐러(분자)와 나노테크놀로지가 합성된 단어이다.
미래는 장미빛일까? 과학의 한계는 어디일까? 이 책은 미래의 과학이 인류에 미칠 영향을 비관적 입장에서 서술하여 선보인 것이다. 우리가 앞으로 직면하게 될 미래는 과학의 발전 수준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 틀림없다. 그 과학이 인류에게 언제나 유익한 방향으로전개될까? 그렇다고 옛날에 읽었던 공상소설이나, 텔레비젼 영화처럼 과학의 산물이 우리를지배한다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을 검토하면서 느낀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소개되지는 않았지만 미국에서 제2의 톨킨이라며 한참 주목받았던 환타지 소설의 대가, 테드 윌리암스의 를 떠올렸다. 과학을 지배하는 새로운 지배계급의 등장이다. 이 책도 그런 식으로 써 내려가고 있다. 신자유주의 방향으로 보아서 충분히 예측가능한 미래이다. 따라서 이 책은 단순한 과학의 미래를 그린 것을 넘어서 인간 사회의 미래를 그린 것이다.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인간에 의한 인간의 지배 ... 섬뜩하지 않은가!
물론 소설은 아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개발자로 오랫동안 일했고 과학의 기초인 수학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저자는 새로운 과학이 어느 수준까지 발전할지 예측해보고, 그런 과학으로 무장해서 신적인 존재로 군림하는 지배계급이 전 인류를 어떤 식으로 만들어가고 파괴해갈 것인지를 예측해본다.
분자 나노테크놀로지, 인공지능, 범세계의 디지털화, 이런 것들이 복합될 때 이 세상은 어떤 식으로 변해갈까? 저자는 책의 대부분을 비관적 안목에서 써 내려가지만 그런 위험을 극복할 방법, 인류의 계속적인 실존을 위해서 최선의 방법을 제시해준다. 하기사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 아닌가! 최악의 경우를 상정하고 그것을 이겨낼 방법을 제시한다. 어떤 경우에도 희망이 있다는 메시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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