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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책 |
Weekly 10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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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I,d Rather Teach Pea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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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콜먼 맥카시 (Colman McCarth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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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올비스 (Orb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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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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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4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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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먼 맥카시 (Colman McCarth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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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포스트에 28년간 칼럼을 실어온 콜먼 맥카시는 현재 비영리 단체인 '평화 교육 센터'를 이끌며 학교들이 평화 학습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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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감사의 말
서문
9월
10월
11월
12월
학기 말
▣ Short Summary
은퇴한 워싱턴 포스트의 칼럼니스트 콜먼 맥카시는 주류 언론에서 평화와 사회적 정의와 관련된 이슈에 대해 수년간 영향력 있는 목소리를 내온 사람 중 하나이다. 1982년 이런 그는 워싱턴의 빈민 지역에 위치한 한 공립 고등학교에서 작문 수업을 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요청에 대해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나는 오히려 평화를 가르치고 싶소.' 이 작은 선언이 그가 앞으로 이끌게 될 큰 프로젝트의 시발점이 된다. 그후 그는 워싱턴 포스트에서의 확고한 직책도 마다하고 오천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비폭력의 원칙, 평화주의, 분쟁의 조정방법 등에 대해 가르치게 된다. 이 작은 책은 그가 학생들과 겪은 다양한 경험들을 이야기해 준다.
지금까지 맥카시는 미국 전역의 여러 학교들을 돌며 평화 수업을 계속해 왔다. 게다가 그는 가르치는 것을 한 장소에만 국한시키지 않았다. 대학교의 로스쿨에서 단과대, 교화기관, 공립 고등학교, 부유한 지역의 학교, 빈민 지역의 학교, 대안 학교에 이르기까지 아이들, 사람들과 평화에 관해 이야기하기 위해 그가 찾지 않은 곳은 거의 없을 정도이다. 그는 학생들에게 간디나 마틴 루터 킹과 같은 유명한 평화 수호자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우리가 알아야할 가치가 있는 사람들, 도로시 데이나 자넷 랜킨과 같은 사람들을 알려주었다. 그는 아이들에게 놀라운 사실들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 주었다. '2차 대전 이후,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가 세계 그 어느 곳에도 없었다. 이는 미군의 해외 주둔 때문이었다.'는 이야기는 아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 예들 중 하나이다.
또한 그는 아이들이 배운 것을 서로 이야기해 볼 수 있도록 북돋아 주었다. 이 책에는 아이들이 평화와 관련된 사안들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법과 저자 자신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창조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주었는지가 제시된다. 그리고 그는 이론을 제시해 주기보다는 실천방법들을 함께 창안해 내는 쪽을 택했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놀이를 하듯 재미있게 진행됨은 물론이다.
이 책은 맥카시의 다양한 장소에서의 생생한 체험들을 전달해 준다. 이 책을 특히 가치 있게 만들어 주는 요소에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 맥카시의 물 흐르는 듯한 이야기 스타일. 그의 글을 읽는 것은 언어와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과 대화를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둘째는 맥카시의 평화와 평화유지에 관한 사상. 이것은 왜 그 동안 우리가 이 둘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는지 반성하게 해 준다. 세 번째는 맥카시가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한 평화에 대한 이야기. 이것은 아이들이 평화유지의 노력에 대한 저항감을 극복하고 자신들의 경험이나 행동을 반성함으로써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좀더 넓은 관점으로 자기 세상 밖의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일종의 모험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맥카시는 매우 명확하게 평화의 유지를 우리 삶의 방식으로서 가르친다. 그것은 단순히 전쟁의 종식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깊이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다. 평화의 첫째 조건 중 하나는 우리가 스스로에게 어려운 질문을 던져야 한다는 것이다. '왜 그리고 어떻게 자기가 하는 행동들을 평가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그의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한 교사들은 맥카시의 글에서 교육적 전략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교육자들이 필독해야 할 책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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