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휴~동물원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
Weekly 203호 |
|
 |
 |
원제 |
: Life at the zoo |
|
저자 |
: 필립 T. 로빈슨 (Phillip T. Robinson) |
|
출판사 |
: 컬럼비아 대학출판부 (Columbia University Press) |
|
출판년도 |
: 2004 |
|
페이지 |
: 292쪽 |
| |
 |
|
|
|
|
|
 |
|
|
|
|
| 필립 T. 로빈슨 (Phillip T. Robinson) |
|
| 10년 넘게 San Diego동물원에서 수의사팀의 의장을 지내왔다. 또한 이러한 경력으로 University of California의 수의학과의 책임자가 되었고, 미국 수의학회의 창단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개인적인 관심사 분야로 동물에게 나타나는 모든 질병에 대한 기록을 수집하고 동물원의 동물을 위한 전문 의료 시설을 디자인하는데 열의를 다하고 있다. |
|
|
|
|
 |
|
|
|
| |
▣ 목 차
서문
1. 동물원에서의 인턴생활 : 폭넓은 오리엔테이션
2. 해부하기에는 너무 일러 : 동물원에 맞추어가기
3. 고통의 증가 : "동물 떼"라고 규정짓는 사람들을 교육하기
4. 지킴이 : 동물들의 건강을 돌보기
5. 동물원의 아기들 : 즉각적인 모성
6. 전시환경 만들기 : 동물원의 에코시스템 만들기
7. 동물들의 안정 : 마이크로 환경의 힘
8. 이것이 무엇이지? 정상적인 것에 대한 탐구
9. 호랑이 잡고 있기 : 동물원은 약물에 대해 "예스"라 말하지
10. 동물원 내의 병 찾기 : 질병과 불편함을 찾아내기
11. 피난처를 돌보는 법: 동물들의 영양학적 지혜
12. 동물들에게 가까이 가기 : 유다 염소와 알파카 코트
13. 그래서, 동물원에서 일한다고? 직원들, 방문자들과 울타리를 뛰어넘는 것들
14. 동물 우리와 추격 : 그리고 어떤 것은 나 자신보다 나은 것도 있다.
15. 동물원 직원들 : 직책이 없는 동료들
16. 윤리적 능력 : 동물원 안에서의 동물틱한 웰빙
17. 도대체 동물원이 "어떤"것이어야 하고 "어떤"것이면 안 되는 것이지
▣ Short Summary
"동물원 수의사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동물원에서 살아남기!"
현대인들이 여가를 보내는 장소로 선호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동물원이다.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동물원과 아쿠아리움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의 수는 한해 평균 60억 정도에 이른다고 한다. 교육, 정서함양, 단순한 여가 선용 등의 다양한 목적에서 지구상의 인간들은 동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TV방송에서는 동물의 생태에 관한 다큐멘터리에서 귀여운 애완동물들의 애교상을 보여주는 오락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성격의 프로그램들을 편성해 놓고 시청자를 유혹하고 있으며, 애완동물과 관련된 시장의 규모는 가히 경제규모의 상당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어쩌면 이러한 이유들로 현재 수의학이라는 분야가 가장 친숙하고 또한 가장 요구되는 의학 분야의 하나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수의학과 동물원 그리고 인간이라는 주제들을 새롭게 조합한 에세이 하나를 소개하려한다. 저자는 수의학을 공부하고 처음으로 동물원이라는 곳에서 인턴 생활을 시작하던 과거의 경험들과 30년 이상 동물원에서 생활하면서 있었던 웃지 못할 사건들과 마음 아팠던 순간들 그리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모든 동물과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의 가슴으로 잔잔히 스며드는 것은 동물원이라는 공간 안에서는 고등동물인 인간, 그리고 인간의 지배아래 있는 동물이라는 이분법 대신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구성원이라는 따뜻한 저자의 시선뿐이다.
당신의 환자는 다리가 부러졌을지라도 검사를 위해 다가가는 당신을 뻥! 걷어 찰 수도 있다. 그리고 당신에게 자신의 상처에 대해 어떤 말도 하지 않으며 심각한 생명의 위협이라도 받는 듯이 당신으로부터 도망치려 애쓸 것이다. 도대체 쉽게 진심이 전해지지 않는 환자들을 치료하는 일. 그것이 수의사들의 일이고 특히 동물원의 환자들을 돌보는 수의사들의 일상이다. 그리고 이러한 환자들에게 다가가는 법을 배우고, 이런 환자들을 치료하고 다시 생활하던 곳에서 건강하게 뛰노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하는 것이 이곳에서 수의사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상처받은 동물들을 환자로 그리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웃들로 여기는 수의사들의 따뜻한 마음에 초점을 맞추고, 그들의 일상 생활을 개인적 경험을 통해 감동적으로 때로는 백과사전을 읽는 듯이 다양한 목소리로 이야기해주고 있다. 인류 역사 초기의 동물원이 모습들이 실린 사진과 일러스트들, 자신이 근무하던 동물원에서 일어났던 사건에 대한 사진 기록들을 보여주며 이야기의 흥미를 높이고 있다.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