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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피라미드의 바닥에 매장된 사람들 |
Weekly 24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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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Born Los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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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스콧 A. 샌더지 (Scott A. Sand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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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하버드 대학 출판부 (Havard University P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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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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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6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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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콧 A. 샌더지 (Scott A. Sand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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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네기 멜른 대학의 역사학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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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프롤로그 : 조용한 절망 속의 삶
1. 모두가 성공하는 시기에 파산이라
2. 그 남자의 이유
3. 우리는 모두 관중들이다.
4. 1841년 이후, CIA
5. 3등급 남성들의 커다란 레드북
6. 잘못된 정보와 그것의 불만들
7. 야망의 전쟁
8. 거대한 사업과 작은 남자들
에필로그 : 집중이 필요하다.
▣ Short Summary
"미국이라는 특정한 장소, 19세기라는 특정한 시기의 이야기지만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이 느끼고 있는 실패 공포증. 그 실체를 이야기한다."
우리 모두는 부자가 되는 꿈을 꾼다. 무엇을 얼마만큼 가진 부자가 되고 싶은지 그 기준들은 각기 다를 수 있지만 인간들은 소유의 개념을 깨우치던 그 옛날 어느 순간부터 타인보다 더 많은 것을 갖길 원했다. 더 많이 갖는다는 것은 곧 행복이며 인생의 승리를 의미했다. 그리고 역사를 되짚어보면, 처음 '자본주의'라는 개념이 피어나던 시기에는 이러한 공식은 더욱 확고한 것이었다.
자본주의가 이 세계의 핵심으로 자리잡던 시기의 풍경을 역사는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 미국역사를 하나의 사례로 살펴보자. 19세기는 자본주의가 부상하고 기업가들의 성공이 국가의 희망적인 미래건설의 씨앗으로 칭송받던 시기이다. 그리고 1801년에서 1901년 사이에 미국은 개인주의와 진보의 상징인 백악관을 건설하였다. 산업혁명은 경제 성장에 박차를 가했고 시민혁명은 자유와 정치적 성장, 매스 미디어의 성장을 촉진했다. 이 모든 것이 현재 21세기의 우리가 19세기에 대해 알고 있는 것들이다.
하지만 그 시기 역사가 들려주지 않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미처 새어나오지 못한 이야기, 그늘의 모습은 무엇이었을까? 이 책은 미국 역사에서 아니 더 보편적으로는 자본주의 확장기에 실패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자본주의 사회에서 모두가 성공을 꿈꾸고,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선전문구가 판을 치던 시기에 처절하게 실패한 사업가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은 낯설지만 결코 타인의 모습이 아닌 사업가들의 실패담을 담았다. 그들은 왜 실패했을까? 그리고 그들은 결국 어떻게 되었을까? 여기 실패한 남자들의 경험담은 그들의 일기와 편지들, 경영 실적 기록과 부도 사례, 자살을 앞두고 쓴 유서나 자선단체에 호소한 사연들, 신용평가 회사에서 모은 이야기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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