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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비언의 해적 |
Weekly 27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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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Black Barty - The real pirate of the caribbe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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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오브레이 벌 (Aubrey Bur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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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서튼 퍼블리싱 (Sutton Publish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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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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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2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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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브레이 벌 (Aubrey Bur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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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내에서 거석과 관련된 의식에 대한 연구로 유명한 고고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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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문
Part 1. 해적들의 초기 역사
1. 하우엘 데이비스 선장 (1718년 7월~1719년 2월)
2. 시에라 리온 공격 (1719년 3월)
3. 스넬그레이브 선장의 생포 (1719년 3월~7월)
Part 2. 해적들의 전성기
4. 바톨로뮤 로버트 선장 (1719년 6월 6일~ 8월)
5. 바이아의 보물선 (1719년 8월~12월)
6. 버지니아, 에딘버러와 런던에서의 재판 (1719년 12월~ 1729년 2월)
7. 해적들에 대한 기사 (1719년 12월 ~1729년 2월)
8. 해전 (1720년 2월 26일~ 6월)
9. 뉴파운드랜드의 장물들 (1720년 6월~ 7월)
10. 서인도 제도의 막대한 재산 (1720년 8월~10월)
11. 해군함대의 불행 (1720년 11월 ~1721년 4월)
12. 탈영자들과 재앙들 (1721년 4월 ~ 1724년 5월)
13. 아프리카의 기쁨 (1721년 4월 ~ 1722년 1월)
14. 로얄 포츈을 만난 스왈로우 (1721년 10월~ 1722년 2월)
Part 3. 해적들의 마지막 날들
15. 케이프 코스트 캐슬 (1722년 2월 ~ 1723년 6월)
▣ Short Summary
이 책은 1718년에서 1723년까지 약 5년 동안 아프리카의 해안과 서인도 제도, 그리고 미국의 식민지들을 위협했던 한 해적 무리들에 대한 역사적 사료를 바탕으로 한 실제 이야기이다. 더불어 해적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한 인물의 신화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는 인물 평전인 동시에, 그 당시 서구 세계의 사회상을 재조명하고 있는 사회 역사서이기도 하다.저자는 해적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도 우선적으로 그들의 탄생 배경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준다. 당시 해양 대제국을 꿈꾸던 강대국들은 강한 해군을 육성하고 해상무역 장려를위해 많은 선원들을 고용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졌지만, 다양한이유들로 인해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없는 뱃사람들이 있었고, 결국 이들은 해적 무리에 유입되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바탕으로 평가해 보건데, 해적선은 당시 해상 질서를 파괴하는 범죄 조직이면서 동시에 자국 내에서 수용할 수 없으나 자칫 또 다른 범죄나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유효 노동력들을 수용하는 하나의 일자리 창출 기구였다.
저자는 이러한 관점을 유지하면서, 해적들의 전성기를 선도했으며 Black Barty라는 예명으로 불리었던 실제 인물 바톨로뮤 로버트 선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해적 역사에 관심이 없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그가 만든 검은 바탕에 해골이 그려져 있는 해적 깃발은 너무나 친숙한 해적들의 상징일 것이다. 실제로 바톨로뮤 선장은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상선을 이끌고 노예무역을 하던 상인으로 1719년 하우엘 데이비스 선장에게 붙잡혀 해적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이후 데이비스 선장이 사망하자 선장의 자리에 올라 해적 역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는 해적으로서 큰 해전을 치루고, 무수한 금은보화들을 약탈해낸 업적뿐만이 아니라 알코올은 전혀 입에 대지도 않고 차를 즐기고, 훤칠한 체격과 매력적인 얼굴 그리고 선원들에게 부여한 자율성과 그를 바탕으로 한 리더십으로 더 조망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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