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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 그 아름다운 유혹 |
Weekly 28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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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Ven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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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패트릭 무어 (Patrick Mo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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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카셀 (Casse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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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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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9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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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트릭 무어 (Patrick Mo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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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트릭 무어경은 영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천문학자로 수많은 책과 텔레비전 출연으로 50년이 넘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전 왕립 천문학 학회 회장이자 현 멤버로 활동중이며 1988년에 CBE를 수상했다. 천문학을 일반 대중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열정이 그 누구보다 강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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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문
1. 이란성 쌍둥이
2. 태양계의 금성
3. 신화와 전설
4. 금성의 움직임
5. 망원경을 통해 본 금성
6. 망원경, 분광기, 그리고 추론
7. 잿빛 광선
8. 팬텀 위성
9. 경과와 성식(星蝕)
10. 금성으로의 로켓
11. 금성의 경관
12. 구조와 대기
13. 금성에서의 삶?
14. 패선트
15. 미래의 금성
▣ Short Summary
지구의 자매 행성이자 하늘의 보석. 크기, 부피, 밀도, 체적 모두 지구와 유사하지만 딱 거기까지만 지구와 유사한 행성, 금성.
2천 6백만 마일 정도 지구보다 태양에 더 가까이 있는 금성은 그리 좋지 않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표면의 기압은 지구의 92배나 되고, 성분은 주로 황과 이산화탄소와 같은 기체로 이루어져 있다. 금성의 표면에서 고도 50km의 상공에는 언제나 황산의 구름이 자욱하므로 낮에도 어둑어둑하고 밤에는 칠흑같이 어둡다. 구름층에는 매시 360km라는 강풍이 불고 있어서 구름을 4일의 주기로 일주시키고 있다. 구름층 밑부분에는 바람이 없거나 있어도 아주 약한 바람만 있는 것으로 관측되었다. 황산의 구름은 고도 50km지점에서 없어지고 그 밑에는 이산화탄소층이 있다. 이처럼 금성은 인간에게는 적절치 못한 곳이다.
망원경을 통해서 보면 이 행성을 전부 뒤덮은 회오리 구름이 그 표면을 완전히 가리고 있다. 하지만 레이더 포착 시스템을 장착한 우주선을 통해서 보면 광활한 평원, 높은 산봉우리, 분화구, 화산, 거대한 용암의 흐름 등을 관찰할 수 있다.
하늘에서는 아름답고 환하게 반짝이는 별이지만, 뜨겁고 유독물질이 가득한, 해가 서쪽에서 떠서 동쪽으로 질 때까지 일년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무시무시한 행성. 이 책에서 저자는 이러한 거칠고도 아름다운 행성이 어떻게 진화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금성에 대한 우리의 과거와 현재의 지식을 조망한다.
가장 처음으로 금성을 관찰했던 것은 고대 바빌로니아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들에게 금성은 ‘하늘의 밝은 횃불’ 이었으며 신들의 어머니이자 여성의 화신이었다. 그리스 인들은 이 행성의 이름을 미의 여신의 이름에서 따왔다. 마야, 아즈텍, 잉카 문명이 금성을 관찰했고, 그 이후에도 우주에서 우리의 이웃에 위치하며 태양과 달 다음으로 가장 밝은 이 행성에 대한 우리 인류의 관심은 끝없이 이어져 왔다.
‘화성’과 ‘달’에 대한 동 저자의 작품에 뒤이은 시리즈의 하나로 태양계의 수수께끼를 깊이 파헤치는 여행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과학적 지식뿐 아니라, 역사적 호기심까지 채워주는 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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