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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유전자 |
Weekly 35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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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Evil Gen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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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바바라 오클리 (Barbara Oakl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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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프로메테우스 북스 (Prometheus Boo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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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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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459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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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바라 오클리 (Barbara Oakl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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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인디아나 존스로 불리는 모험가. 시스템 엔지니어링 통합 분야 박사. 전세계에서 가장 큰 생물 공학 협회의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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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출간 3주 만에 4만 5천부 판매 기록! 2007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요 관심 도서!
로마는 왜 망했고, 히틀러는 어떻게 한 시대를 풍미했는가? 엔론 사태의 원인은 무엇이며, 페리스 힐튼은 왜 제멋대로 살아갈까? 또, 내 여동생은 왜 엄마의 남자친구를 빼앗았을까? 누구나 “저 사람은 왜 저렇게 꼬여 있는 걸까, 왜 저렇게 못됐지?” 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을 만나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여동생의 불가사의한 죽음을 접한 뒤 그녀의 일기에서 영감을 얻은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이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행동을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 가진 악마성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사실 역사 자체는 과학이 이제서야 이해하기 시작하고 있는 유전자와 환경의 이상한 집합점에 의해 만들어져 온 것이라는 것이 저자의 논지이다. 마오쩌둥, 아돌프 히틀러,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등이 가진 섬뜩하도록 유사한 행동적 특성을 짚으면서, 혁명적인 뇌 과학과 유전학적 발견이 암시하는 큰 그림을 교묘하게 묶어서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세계 역사의 악명 높은 독재자들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종교, 일상 생활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를 넓혀 조명하며 최근의 과학적 발견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오스만 제국의 성역, ‘엉클 조’로 불리는 스탈린, 제멋대로 살고 있는 페리스 힐튼, 엔론의 악명 높은 활동에 이르기까지 겉으로 보기에는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역사적인 현상과 최근의 다양한 인물 및 현상들을 연결하며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저자는 ‘사악한’ 사람들이 기능장애의 결과로 인해 행동한다는 생각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고하는 뇌의 최신 이미지를 그 첫 번째 논거로 활용하고 있다. 사실상 기만, 속임수, 가학적인 행동들은 유전적으로 프로그램화 되어 있는 것 같은데, 이는 정말 태어날 때부터 나쁜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해준다. 하지만 ‘사악한 유전자’ 에는 기대치 못한 부수적인 이점도 있다. 우리는 그러한 이점들을 좋아하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그것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는 점도 책에서는 빼놓지 않고 다루고 있다.
악마성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족사를 멋들어지게 융합시킨 대중 과학서! [간략목차: 마키아벨리를 찾아서/ 정신 이상/사악한 유전자/ 정신병을 이해하기 위한 의학적 이미지화/ 여동생의 연애편지로부터 얻은 통찰력/마키아벨리주의와 인격 장애의 연관성/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발칸의 도살자/ 렌즈, 틀, 그리고 손상된 뇌의 작동 원리/ 주석 마오쩌둥/ 진화와 마키아벨리주의/ 회색 그림자/ 사악한 이들에게도 태양은 반짝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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