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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념에 빠져있을 때 뇌는 무엇을 할까? |
Weekly 68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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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The wandering mi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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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마이클 코벌리스 (Michael C Corball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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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시카고 대학 출판부 (The University of Chicago P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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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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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8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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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코벌리스 (Michael C Corball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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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로 있으며 캐나다 맥길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 곳에서 심리학과 교수를 지냈다. 그의 다른 저서로는 ,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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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 종잡을 수 없는 뇌, 떠도는 마음
2. 기억
3. 시간 여행
4. 뇌의 해마
5.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기
6. 이야기
7. 밤에 나타나는 호랑이
8. 환각
9. 잡념의 창의성
▣ Short Summary
책을 읽을 때, 일을 할 때, 회의를 할 때,
자꾸 딴 생각이 찾아 들면 왠지 모르게 죄책감이 느껴지고는 한다.
딴 생각을 하는 것이 정말 나쁘기만 한 것일까?
누구나 한 번쯤은 수업시간에 멍하니 창문을 바라 보고 있다거나 딴 생각에 빠져있다가 선생님께 지적을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도 딴 생각을 하는 것은 무엇인가에 제대로 집중 하지 못하고 있다는 기분에 죄책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러한 부정적인 느낌은 아마도 어린 시절 경험에서 비롯된 것일 것이다. 하지만 심리학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딴 생각을 하는 것이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마음이 떠도는 동안 뇌는 무엇을 할까?
잡념에 빠져 있을 때 우리의 마음에 대해 흥미로운 사실을 전해준다!
잡념에 빠져 있을 때 우리의 마음은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 들며 시간 여행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끊임없이 우리 자신에 대해 자각을 하고 다른 이들의 마음을 떠돌아 다니며 공감과 이해를 키워 갈 수 있게 된다. 또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우리의 정신의 지평을 넓혀 나가며 창의력을 이끌어 낼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은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잡념에 빠지는 것이 창의력의 원동력이 되고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이러한 마음의 중심에 있는 인간의 기억력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시작으로, 마음의 시간 여행, 해마(Hippocampus),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기, 스토리, 꿈, 환각, 창의력에 대한 이야기들을 전한다.
이제 당당하게 잡념에 빠지자.
어떤 물리학자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고 한다. “과학의 역사에 있어 위대한 발명이 이루어진 B로 시작하는 세 곳이 있다. 그것은 바로 버스(Bus), 욕조(Bath), 침대(Bed) 이다. “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잡념에 빠지는 것이 더 이상 시간 낭비가 아니며, 이를 통해 새로이 창의력의 문을 여는 계기를 맞을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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