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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파업. |
Weekly 79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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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Men on Strik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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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Helen Smith (Helen Smi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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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인카운터 북스 (Encounter Boo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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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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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4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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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len Smith (Helen Smi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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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len Smith는 남성심리 심리학자이자 법의학 전문가이다. 박사는 테네시 대학교에서 취득하였고, 석사는 뉴욕 시립대학교에서 취득하였다. 저서로 살인범죄를 하는 미성년자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는 이 있다. 2005년부터 drhelen.blogspot.co 개인 블로그에서 남성 권리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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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 페미니스트라고 해서 남자들의 문제를 외면해선 안 된다. <<
>> 극단적 페미니즘의 반전을 드러내는 책 <<
여자들은 좋은 남자가 되기 위한 조건을 너무 높게 잡았다.
그래서 남자들은 파업을 한다.
남자들은 결혼을 보이콧하고 사회적·문화적 틀을 벗어나려고 한다.
아마존에서 360개 이상 리뷰를 모은, 5점 만점에 4.3점을 받은 도서!
이제 남자들은 독신 생활을 택하는 경우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왜 그럴까? 남성 심리학자인 이 책 저자에 따르면, 현재 결혼제도가 남자들에게 불리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결혼한 남자에게 요구되는 이상적인 남편이란 무엇일까? 많은 돈을 벌면서, 본인을 위한 시간은 잊은 채 집안 구성원들을 위해 온갖 일과 봉사를 마다하지 않는 사람이다. 더불어 자식의 교육에도 당연히 신경을 써야 한다. 한때 비판의 대상이었던 슈퍼맘 콤플랙스와 다르지 않다. 결혼 후 돈을 벌어야 하는 입장에서도 여자가 돈을 벌고 남자가 집안일을 담당하게 되면 무능력한 남편으로 보는 시선이 많다. 반대로 남편이 일하고 집안일을 담당하는 여자는 훌륭한 남편을 둔 성공한 여자로 여겨지게 되며, 부러움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많다. 이는 비판을 받을 만한 성차별이지만 극단적 페미니즘을 외치는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초기 페미니즘의 목적인 남자와 동등한 권리와 동등한 의무를 요구하던 목소리는 점차 동등한 권리를 넘어 우월한 권리를 요구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그리고 이에 따른 동등한 의무라는 것은 점차 잊혀져 가고 있다. 양성 간 동등한 권리와 의무를 얻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할 페미니즘은 점차 여성만을 위한 특별성을 부여 받는 방향으로 비뚤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21세기 남자는 심리적인 문제가 많은 존재가 돼버렸다. 감정적으로 거부를 당하지만, 생각과 속마음을 드러내면 안 되는 사회분위기를 버티고 있다. 그래서 이미 해외에서 결혼을 보이콧하고 독신이라는 길을 고르는 남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심지어 여자보다 남자들은 이제 대학 진학을 많이 거부하고 대학에 들어가도 자퇴하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어차피 ‘좋은 남편’의 조건을 다 충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노력할 의미 자체가 없어지고 그냥 편하게 사는 게 차라리 나은 삶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여자들에게 권리가 있고, 남자들에게 책임이 있다’라는 메시지가 점차 허튼소리가 아닌 사회가 돼버린 것이다.
남자들의 결혼 보이콧에 대한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책
이 책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사고를 소개하고 있다. 페미니즘의 원래 목표는 동등한 사회를 만들려는 것이었지만, 언제부터인가 남자의 불리와 여자의 혜택만을 추구하기 시작하였다. 이 책은 복잡한 문제의 다양한 면을 보여주면서, 남성 권리라는 독특한 개념을 설립하려고 한다. 그리고 진정한 의미의 양성평등이 무엇인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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