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셰익스피어는 뭐라고 할까? |
Weekly 43호 |
|
 |
 |
원제 |
: What Would Shakespeare Do? |
|
저자 |
: 제스 윈필드 (Jess Winfield) |
|
출판사 |
: 시스톤 (Seastone) |
|
출판년도 |
: 2000 |
|
페이지 |
: 130쪽 |
| |
 |
|
|
|
|
|
 |
|
|
|
|
| 제스 윈필드 (Jess Winfield) |
|
| 제스 윈필드는 Reduced Shakespeare Company 사의 공동 창립자이자 윌리엄 셰익스피어 전집의 공동 저자이다. 그는 현재 월트 디즈니사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다. |
|
|
|
|
 |
|
|
|
| |
▣ Short Summary
셰익스피어라고? 아니 예수도 아니고 부처도 아닌 한 음유시인이 삶의 지침을 전달해줄 수 있을까? 많은 조언과 영감을 전달해주는 이 책은 유머와 문학적 찬란함을 가미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에 새로운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저자는 101가지 일상에서 발생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셰익스피어의 문학에서 찾아보고 있다. 저자는 만일 셰익스피어라면 이러한 도전들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생각해보고, 어지러운 삶의 미로 가운데 올바른 길을 찾아갈 수 있는 등불을 제시하고 있다. 언제 어느 때건 이 책의 어디를 펼치더라도 당신은 셰익스피어가 전해주는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본문의 한 내용이다.
셰익스피어라면 사랑과 욕망을 어떻게 구분할까?
사랑은 비가 그치고 나서 반기는 햇살처럼 포근한 것이다. 그러나 욕망은 태양이 지고 나서 사납게 다가오는 폭풍우 같은 것이다. 사랑은 온화한 봄처럼 언제나 남아 있으나
욕망의 겨울은 여름이 끝나기도 전에 다가온다. 사랑은 과식을 모르나 욕망은 폭식가처럼 일찍 죽어 버린다. 사랑은 진실이고 욕망은 거짓 뿐이다.
-셰익스피어의 비너스와 아도니스, 779-
당신 주위에 진정한 사랑인지 단순한 욕망의 상대인지 잘 구분이 가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럴 경우 엘 바르도 그랑데의 방법대로 확인해 보면 됩니다.
당신이 그 사람을 생각할 때 평온함이 느껴집니까? 아니면, 사납게 불어대는 폭풍우가 연상이 됩니까? 전자일 경우 사랑일 것이고 후자일 경우 욕망일 것입니다. 당신의 그 사람과 만날 때 언제나 새롭습니까? 아니면 뜨거운 열정이 지나면 상대방에게 짜증을 느끼십니까? 전자일 경우 사랑이고 후자일 경우 욕망일 뿐입니다. 이 시는 우리에게 욕망에 대해 가르칩니다. 욕망이란 폭식과 같은 것입니다. 욕망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은 질투와 상대방을 억압하는 일에 치우치곤 하죠. 하자만 사랑이란 상대방의 모든 시간을 욕심 내지 않습니다. 사랑을 하는 사람은 함께 하는 시간을 소중히 하지만 서로와 떨어져 있는 시간도 이해합니다.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진실만을 전합니까? 그렇다면 사랑입니다. 아니면 당신은 그 사람을 당신의 것으로 하기 위해 거짓으로 꾸민 말만 전합니까? 이 경우 욕망입니다.
사랑이란 언제나 상대방을 위한 것이고, 욕망은 당신만을 위한 일이죠. 당신은 상대방을 위해 존재하고 싶습니까? 아니면, 상대방이 당신만을 위해 존재하기를 원합니까? 만약 당신이 솔직히 대답하실 수 있다면, 당신은 사랑과 욕망의 차이를 아시는 분이십니다.
-본문 중에서.. 74p.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