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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있는 음담패설 |
Weekly 5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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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The X-Rated Bib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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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밴 에드워드 에컬리 (Ben Edward Akerl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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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페럴 하우스 (Feral 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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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19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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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2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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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 에드워드 에컬리 (Ben Edward Akerl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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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밴 에드워드 에컬리는 서더런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퇴직한 전직 교수이다. 그는 유대교와 기독교의 반 성적 윤리에 관한 강의도 하고 있으며 일요일에는 교회에 나가 오르간을 연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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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문
프롤로그
1. 근친상간: 묵인, 한번 또는 여러 번
2. 성 오염
3. 동성
4. 강간: 개인 그리고 단체
5. 간통: 시도, 진실 그리고 용서
6. 건전하지 못한 노출: 단체 섹스 그리고 노출증
7. 나체 그리고 스트립 쇼
8. 매춘 그리고 남근 숭배
9. 낙태, 대리 임신, 유희를 위한 약, 남편 스와핑
10. 산 자와 죽은 자의 할례(유대교·회교의 의식으로써 남자의 포피를 절제하는 일)11. 여성의 낮은 위치
12. 외설학, 수성, 거세
13. 사생, 금욕, 그리고 처녀 출산
14. 성적 배신
15. 성적 능력 그리고 회춘
16. 사랑
17. 악마 성과 마녀의식
▣ Short Summary
세상에서 가장 꾸준하게 잘 팔리는 베스트셀러이자 1,800여 종의 언어로 꾸준히 번역된 유일한 책은 성경책밖에 없다고 한다. 또한 세상에서 가장 잘 나가는 베스트셀러이면서 가장 잘 읽혀지지 않은 책 역시 성경책이라고 한다. 성경책은 세상에서 가장 많은 번역을 거쳤으며 그때마다 번역자의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되었다. 사람들은 성경책에 대해 물으면 저마다 다른 의견을 내세운다. 예를 들자면, 1976년 미국의 정치권이 선거로 어수선했을 당시 신문에 갤럽 여론조사가 실렸다. 그 당시 대통령은 지미 카터였고 그는 주님 안에서 다시 태어났다는 발표로 미국의 수많은 크리스천들에게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이에 여론은 '갤럽 조사'의 결과를 실었는데 그 조사 중 성경책에 관한 개인의 의견을 묻는 항목이 있었다. 미국 전국에서 실시한 여론 조사에 의하면 38%가 성경은 주님의 말씀을 담은 성서라고 답변했고 45%가 주님의 말씀에 의해 영감을 받아 인간이 적은 글이라고 답변하였으며 13%는 단지 인간이 쓴 전설, 민화, 역사적인 이야기를 실은 이야기집이라고 답변하였다. 또한 응답한 사람들 중 3%는 모른다, 그리고 나머지 1%가 제시된 예시 중 답이 없다고 답변하였다. 성경책의 기원과 만들어진 목적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것이 하나님 말씀이라고 단정지어 버린다.
성경책이 정확히 언제 처음 작성되어 어떻게 지금처럼 해석되어 전해져 내려왔는지는 아무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현재 사람들이 읽고 있는 성경은 1611년 King James 버전이다. King James 버전은 당시 사회적 환경에 맞게 성경구절을 화려하고 웅장하게 다시 표현하여 재번역한 것이다. 교회 목사들이나 천주교 신부들, 또는 유대교의 랍비들도 성경책의 구약과 신약에 대해서 끝없는 논쟁을 벌인다. 또한 목사, 신부, 랍비 등 종교를 가까이하는 사람들은 성경책을 운운하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순결한 생활, 깨끗한 생활, 신앙심 있는 생활을 하라고 설교한다. 그들도 자신들이 원하는 설교를 전달하고자 하나의 구절을 상황에 맞게 풀이한다. 실제로 성경책은 다른 사람에게 설교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내용들이 많다.
이 책은 성경에 실린 수많은 이야기들이 번역자에 따라 어떻게 달리 표현되는지 확실히 보여준다. 저자 밴 에드워드 에컬리는 성경은 단지 사람들이 그 당시 사회적인 가치관을 담은 하나의 역사적인 기록이라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특히 현대 사회에서 게이들처럼 일반인들과 약간 다른 가치관이나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에 위배되는 행동을 한다는 이유로 외면 당하거나 비난받는 행위를 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고 한다. 저자는 일반인들보다 다른 가치관과 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을 비난하며 우월감을 표현하는 도구로 쓰이는 성경책이 얼마나 순결하고 위대한지에 대해 깊이 조사하였다. 그러나 성경책처럼 논쟁이 격렬하고 끝도 없는 문제가 많은 책을 다 설명하기에는 부족하여 가장 표면에 드러나는, 성경책에서 자주 언급되는 성행위에 관해 저자는 집중하기로 하였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에서 일반적인 사람들 모두 성경책을 제대로 읽어 봤다면 쉽게 성경책을 내세우며 우월감을 주장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미국의 토마스 제퍼슨은 성경을 추악하고 비윤리적이며 윤리가 없는 더러운 이야기집이라고 치부하여 자신만의 깨끗한 성경을 새로 썼다고 한다. 그 외에도 토마스 페인 그리고 마크 트웨인까지 성경의 문란성에 대해 비난을 쏟기도 했다. 저자는 성경책을 운운하며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는 행위는 무식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부인하지만 부인할 수 없는 문란한 내용들을 꼬집어낸다. 각 성경 구절과 그의 풀이 그리고 견해까지 함께 적었으며 그림까지 첨부되어 있어 독자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성경에 있는 음담패설'은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 것이다.
"<허클베리 핀의 모험>의 허크가 아이들에게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친다면 성경의 솔로몬, 다비드, 사탄, 그리고 성스러운 형제단체는 보다 더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허클베리 핀의 모험>을 아동 도서목록에서 빼기 이전에 성경책을 먼저 없애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 마크 트웨인 Autobiography of Mark Twain
"...성경도 제클린 수잔 작품과 같이 또는 그보다 더 자세하고 많은 에로틱한 내용을 싣고 있다." - 찰스 메릴 스미스 목사 The Pearly Gates Syndicate 그리고 How to Sell Real Estate in Heaven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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