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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이야기 Weekly 290호
원제 : ポーの話
저자 : 이시이 신지 (いしい しんじ)
출판사 : 신초샤 (新潮社)
출판년도 : 200505
페이지 : 435쪽
 
일본도서 > 소설
이시이 신지 (いしい しんじ)
1966년 오사카출생. 교토대학 문학부 불문학과 졸업. 2000년 첫 번째 장편소설 <그네타기>로 갑자기 주목을 받으며 등장, 화제가 되었다. 2003년 <보리밟기 쿠체> 로 츠보타 죠지(坪田譲治) 문학상 수상. 04년 <플라네타리움의 쌍둥이> 가 미시마 유키오상 후보에. 그 외 작품으로는 <눈(雪)가게의 로스씨>, <그림 그리는 우에다씨>, <하얀 새와 검은 새> 등. 이 책은 2년 만에 쓴 장편소설. 지금은 북알프스 산자락을 볼 수 있는 방에서 집필 중.
 
▣ Short Summary

아주 오래 전부터 해안에서 뱀장어를 잡으며 살아가고 있는 ‘뱀장어 여인’을 엄마로, ‘포’는 진흙강에서 태어났다. 포는 물갈퀴를 가지고 있어 뱀장어처럼 오랜 시간 물에서 잠수할 수 있다. ‘뱀장어 여인’엄마들은 그런 포를 소중히 대하며 깊은 사랑으로 감싸주었다. 진흙강이 세상의 전부였던 포, 아무 것도 알지 못하며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던 포에게, 어느 날 갑자기 희대의 도둑이라 불리는 ‘메리고랜드’란 여자가 나타났다. 그녀를 알게 되면서부터 포는 매일 밤마다 나쁜 짓을 하고 다닌다. 메리고랜드와 어울려 다니면서 기묘한 이름의 인물들과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고, 그러면서 포는 인간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가게 된다. 그러던 어느 여름날, 500년 만에 내린 흙비로 마을은 위험에 처한다. 그 홍수로 인해 뱀장어 여인들과 헤어지게 된 포는, 날씨를 알 수 있다는 ‘날씨팔이’와 여행을 떠난다. 험난한 여행에서 괴로운 일이나 슬픈 일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뱀장어 여인인 엄마들의 애정이 언제나 마음 속에 있었기 때문은 아닐까. 마치 꿈을 꾸는 것처럼 독자들을 환상적인 세계로 이끄는 이시이 신지가 2년 만에 쓴 대망의 장편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