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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의 하늘 Weekly 363호
원제 : 10センチの空
저자 : 아사구레 미츠후미 (Asagure Mitsufumi)
출판사 : 도쿠마 서점 (德間書店)
출판년도 : 200312
페이지 : 154쪽
 
일본도서 > 소설
아사구레 미츠후미 (Asagure Mitsufumi)
1959년 효고현 출생. 간사이대학 경제학부 졸업. 광고대리점에서 근무하다 98년 <다베스톤 가도>로 제8회 메피스트상을 수상하면서 데뷔. 2003년 <돌 가운데의 거미>로 제56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 그 외의 저서로는 <카니스의 피를 잇다>, <야성(夜聖)의 소년>, <왼쪽 눈을 잃어버린 남자>, <거짓 고양이>, <밤을 삽시다> 등 다수.
 
▣ 목 차

서장 린더버그까지
제1장 무거운 모자
제2장 프리 애즈 어 버드
제3장 20센티의 하늘
제4장 가벼운 모자

▣ Short Summary

2003년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의 수상작가가 들려주는 청춘 판타지.
일본의 국어 교과서 중 <현대의 국어 2(산세이도)>에 채용되어 일본 전국 중학생들에게 읽혀지고 있는 책이다.

“아주 조금 하늘을 날 수 있는 능력 – 당신에게도 선사하겠습니다.”


(본문 중)
작은 충격에 부딪치는 소리와 함께 경사면의 흙이 흩어졌다. 그 때 토시야는 신기한 현상을 이해했다.
“날았다! 진짜 날았어! 내가 지금 하늘을 정말로 난 거야!”
토시야의 입에서 강력한 말이 쏟아져 나왔다. 그 단어들은 기쁨으로 넘쳤고, 환희 그 대로를 소리로 발산한 것처럼 사면에 속삭였다. 하지만 토시야는 이해하지 못했다. 목소리는 마치 자신의 의지대로가 아닌 또 다른 내가 자기 맘대로 떠드는 것처럼 입에서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중략)
예전의 자신이었다면 하늘을 날 수 있었다는 것이 이렇게 기뻐할 수 있었을까? 아무리 어린 시절의 기억이라고 하지만, 그래서 머리 속 그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았지만 단지 10cm를 날 수 있다는 것뿐인데 자신은 이렇게 하늘을 날 수 있음에 가슴 설레 할 수 있었을까?


하늘을 나는 친구들과의 언어. 하늘을 날기 위한 주문. ‘어른이 되어도 나는 하늘을 나는 것을 잊을 수 없다. 그리고 어른이 되어도 나는 하늘을 날았던 친구들을 잊을 수 없다……’ 감동의 눈물이 흐르는 애절한 청춘 판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