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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3시의 루스터 |
Weekly 38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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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午前三時のルースタ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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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가키네 료스케 (垣根 凉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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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문예춘추 (文藝春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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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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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6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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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키네 료스케 (垣根 凉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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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6년생. 츠쿠바(築波)대학교 졸업. 적합한 인간관계와 속도감이 넘치는 작품을 만드는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2000년 <오전 3시의 루스타>로 제17회 '산토리 미스테리'대상과 '독자'상을 더블로 수상하면서 데뷔한다. 2004년 <와일드 서울>로 제6회 '오오야브 하루히코'상과 제25회 '요시카와 히데하루 문학신인'상, 제57회 '일본추리 작가협회'상을 수상. 지금 제일 주목받고 있는 신진기예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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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소년은 어른이 되어간다!
베트남에서 실종된 아버지를 찾는 소년과 나.
오야부 하루히코 상,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문학상을 총망라한 실력파 작가의 강렬한 데뷔작!
여행대리점에 근무하는 나가세는 단골손님 나카니시 사장으로부터 자신의 손자 신이치로와
베트남까지 동행해 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갓 고등학생이 된 신이치로의 진짜 목적은 베트
남에서 실종된 아버지의 행방을 찾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것은 어디까지나 신이치로와 나가
세만 아는 비밀로 가족에게는 알리지 않기로 한다. 그런데 현지에 가보니 수배해 놓은 가이
드와 호텔 예약 등이 모두 취소되어 있었다. 나가세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현지의 매춘부
메이, 운전사 비엔과 함께 소년의 아버지를 찾기 위해 나서고, 그때마다 누군가의 방해로
저지당한다. 그리고 마침내 소년과 나가세가 알게 된 진실이란? 산토리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
-상세 내용-
나가세는 주얼리 나카니시의 회장 나카니시 에이키치의 사무실을 찾았다가 느닷없는 부탁을
받는다. 그의 손자 신이치로가 이번에 들어가기 어려운 고교에 합격해서 그 선물로 베트남으
로 여행을 보내주기로 했는데, 그 여행에 동행해 달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여행대리점에서
일하는 영업자가 도저히 거절할 수 없을 만큼 좋은 조건을 제시한다.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 나가세는 나카니시 회장의 집을 방문한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주의할 점을 체크하고, 얼굴이라도 익히기 위한 만남이었다. 회장은 어린 시절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지만, 젊은 시절 부지런히 일한 덕분에 지금의 자리에 오른 자수성가형 기업가이다.
나가세를 맞이한 것은 나카니시 회장의 딸이었다. 즉 나가세가 이번에 함께 여행을 떠날 소년
의 어머니다. 그런데 그 세련된 모습에 나가세는 깜짝 놀란다. 그렇게 큰 아들이 있는 여자로
는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이 여자는 4년 전 남편을 잃었다. 베트남 공장 설비를 위해 그곳을
방문했다가 실종되었고, 모든 수단을 다 써보았지만 결국 남편의 시체도 찾지 못한 채 지금은
‘실종’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손님과의 이야기가 끝나고 나가세가 있는 방으로 온 회장은
다부지게 생긴 손자 신이치로를 소개한다.
열심히 공부해 명문 고교에 합격한 상으로 보내주는 여행이니, 부디 잘 부탁한다는 말도 덧붙
인다. 그렇게 소년과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며칠 뒤 나가세는 모처럼의 휴일을 집에서 맞이하
고 있었다. 이른 점심을 먹고 신이치로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전화를 걸어와 집으로
찾아오겠다고 한다. 그리고 약속한 1시 정각에 신이치로가 나가세의 집을 방문한다.
신이치로는 조심스럽게 이번 여행의 목적을 알려준다. 바로 실종된 아버지를 찾을 것이라고
했다. 소년의 어머니는 지금 주얼리 나카니시의 경영을 강화하기 하기 위한 일환으로 협력업
체의 회장과 결혼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아버지는 살아 있는데, 어머니가 재혼한다면 나
중에 돌아오고 싶어도 아버지가 설 자리가 없을 것을 것이라 말한다.
나가세는 소년에게 묻는다. 왜 아버지가 살아 있다고 믿지? 소년은 얼마 전 입수한 비디오테
이프를 보여준다. 베트남 특집으로 시장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런데 소년은 유독 한 생선
장수를 지목한다. 자신의 아버지라고 했다. 왼손잡이, 라이더로서 한여름에도 착용했던 가죽
장갑으로 인해 생긴 손목으로 목덜미의 땀을 닦는 습관! 그는 왼손에 칼을 들고 생선을 다듬
다가 그 손을 들어 손목으로 목덜미의 땀을 닦았던 것이다. 칼 든 손으로 땀을 닦는, 어찌 보
면 위험해 보이는, 흔하지 않은 모습.
소년은 아버지의 실종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은 할아버지였다고 한다. 주얼리라는 사업
특성상 원자재값이나 인건비를 줄이지 않으면 더 이상 기업이 살아남을 수 없어 그참에 아버
지를 베트남에 보내 현지공장을 세우고 그곳의 사장으로 앉힐 생각이었는데, 느닷없이 실종되
는 바람에 할아버지는 사업 계획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지금은 최대 도매상의 회장과 손잡고
사업의 미래를 타진하고 있는 중이라며 그 일환으로 어머니의 재혼이 추진되고 있다고 했다.
신이치로가 들려주는 전반적인 상황을 차분히 듣던 나가세는 그를 도와 베트남에서 아버지의
행방을 알아보기로 한다. 그리고 이러한 여행 목적은 할아버지와 다른 가족 모두에게는 비밀로
하기로 약속한다. 그리고 그 시작은 시장의 생선좌판에서 시작될 것이다….
-> 신청 주시면 더 상세한 검토자료를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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