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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뇌 |
Weekly 51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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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夫婦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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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구로카와 이호코 (黒川 伊保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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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신쵸사 (신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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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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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3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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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머리말
* 부부의 법칙 - 여자 뇌의 러브레터 - 부부는 여행을 가면 싸움을 한다는 법칙 - 사랑은, 인생의 시련이다. - 남자가 숨을 곳은 왜 필요한가. - 부부의 법칙 - 위기를 찬스로 바꾸는 방법 - 아내를 새로운 아내로 바꾸는 방법 - 부부는 일심동체 등
* 프로포즈 어게인 - 답이 없는 질문 - 프로포즈 어게인 - 사랑의 마법 - 7가지 법칙 - 리더의 조건 - 자기애의 시대 - 차가운 말 등
▣ Short Summary 남자와 여자의 뇌는 다르다. 그런데, 부부의 뇌는 더 다르다. 일반 남녀 사이를 훨씬 뛰어넘을 정도로 서로 엇갈리고 있다.
부부만큼 뇌 과학적으로 흥미로운 관계는 흔하지 않다. 생식궁합(유전자 배합의 궁합)은, 인간성 궁합과 반비례한다. 남녀는 생식궁합의 좋음을 본능적으로 파악하고 사랑에 빠지기 때문에, 격렬하게 사랑하는 두 사람만큼 인간적인 궁합은 최악이라 할 수 있다. 생식궁합을 결정하는 것은 유전자의 면역항체의 모양. 이것은 생체반응의 경향을 결정한다. 예를 들어 갑자기 큰 굉음이 들리면 도망가던지, 그 자리에 웅크려 앉던지 하는데, 부부는 이러한 무의식의 반응이 서로 같지 않도록 조합된다. 그렇게 해야 위기의 상황에 어느 한 쪽은 살아남고, 자손을 남기는 유전자의 조합도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부부는 동물학적으로 이유를 찾은 조합이 되는데, 심리학적으로는 훨씬 예상을 벗어나는 행위로 나타나기 때문에 결국은 신경질이 나게 된다.
즉, 사랑에 빠진 남녀는 <영원하게 쾌적하게 살 수 있는 조합>이 아니라 <자손의 생존가능성을 높이는 조합>에 불과하다. 당연 생식행위를 위해 일정기간은 상태의 단점이 보이지 않겠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이 사람은 도무지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 거야’ ‘왜 저렇게만 할까’하는 등 한숨이 급격히 늘어간다. 오래 함께 지내면 사사건건 화가 나는 상태가 되어가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이 지극히 당연한 것인데, 이 세상의 많은 민족은 결혼이라는 계약이 있고, 인간궁합이 나쁜 두 사람이 점점 얽매여 가고 있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부부라는 관계를 ‘쾌적하게 살 수 있는 파트너’라 생각하지 않으면 어떨까. 매번 다른 반응을 해주는, 우수한 센서 알람으로 생각하면 어떨까? 그러면 ‘사느냐 죽느냐’의 서바이벌 파트너로는 꽤 괜찮게 의지할 수 있을 것이다. 생각해보면 인류의 일부가 전쟁이나 굶주림과 관계없이 청결한 도시생활이 가능해진 것은 최근 백 년 정도의 일이다. 그때까지 부부는 서로 쾌적하게 살기에 앞서 같이 살아남아야 했던 것이다. 현대사회의 청결하고 안전한 구조가, 부부를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파트너로 착각하게 만들었고, 그러한 면에서 21세기의 부부는 사상공전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 책은 남녀의 차이에 더해서 예전에 사랑에 빠진 남녀의 뇌에 일어나는 현상을 조사한 뒤 사랑에 빠진 남녀가 같이 오래 살 수 있는 요령을 찾아보았다. 21세기의 모든 커플에게 복음서가 되길 바란다. 뇌 과학과 언어의 연구자가 파트너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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